초보자에게 권하고 싶어요

내 손으로 만드는 명품 아이옷 DIY
배효숙 지음 / 동아일보사 / 2004년 7월

평소에 이분의 인터넷 사이트에 열심히 구경가곤 했던 사람으로서 책을 만드셨단 얘기를 듣고 많이 보고 싶었어요

평소에 파시던 패턴들이 들어있고 만드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같은 패턴이라 하더라도 어떤 원단을 쓰느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데 이분의 원단 선택은 참 탁월하시거든요

간단한 고무줄 바지로도 천에 따라 외출용 바지가 되고 천만 달리 선택하면 파자마로도 될 수 있고 여자아이가 있는 분께 특히 더 권하고 싶네요. 여자 아이들의 옷이 더 귀엽고 산뜻하게 나와 있거든요 그리고 아빠 셔츠나 반바지, 엄마 원피스도 아이와 세트로 만들어 입을 수 있게 나와 있어서 올 여름엔 저도 남편과 아들에게 세트로 만들어 주고 싶어요. 

그외에 특별한 행사에 입을 수 있는 해리포터 의상이나 악마,백설공주등 할로윈이나 크리스 마스 파티에 입을수 잇는 드레스도 나와있어 참 맘에 드는 책이에요. 하지만 어느정도 실력이 되시는 분이라면 간단한 패턴이라 집에 잇는 패턴으로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어서 그냥 참고하실만한 정도의 책이라고 생각해요.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초보자에게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