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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씨가 없어졌네요! - 자연과학그림책 12 ㅣ 파랑새 그림책 15
나탈리 바인제플린 지음, 조현실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그림은 파스텔톤의 은은한 편이어서 왠지 호기심을 확 끌지 못하는데 제목이 궁금증을 더하네요. 아직 사과 먹으면서 씨가 없는 사과를 먹어보지 못해서 애벌레가 씨를 훔쳐먹는지 몰랐네요. 아마 벌레먹은 사과라서 팔지 않았나보네요. 나방의 애벌레가 사과 속을 파고들어 씨를 먹는줄 이렇게 책을 보지 않으면 누가 알았겠어요. 과수원집 아이들이 아니고선 그런 사과는 도시아이들이 어떻게 볼 수 있겠어요. 아이도 신기한가봐요. 보통 씨라고 하면 딱딱한 씨만 떠올리는데 애기사과는 씨가 말랑말랑 하군요. 그런데 사과가 더 맛있지 않을까요. 왜 씨만 먹고 갈까요? 씨가 영양분이 많아서 그런가? 애벌레가 어떻게 그런걸 알고 씨만쏙 빼먹는지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