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를 위한 책 풀빛 그림 아이 12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하 지음,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앞부분만 글씨가 잇고 뒷부분은 그냥 그림만 나와있는 책이에요. 앞부분을 보고 글씨가 좀 많은가? 싶었는데 뒤를 보미 그림만 나와서 읽어주기 나름이더군요. 책 읽어주기 귀찮을 땐 이런 책이 좀 버겁긴 하죠. 아이는 그림을 보고 엄마가 뭔가를 이야기해주길 바라는데 엄마는 그림을 보고 엄마가 느끼는 뭔가를 설명을 해줘야 하니까요. 하지만 처음 얼마간만 읽어주면 글이 없어서 아이가 충분히 혼자 즐길 수 있는 그런 책이죠. 그리고 받아들이는 부분도 마음대로구요.

주로 글이 없는 책이 아이의 상상력엔 더 좋은 것같아요,가끔 혼자서 책을 들여다보고 있을 땐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잇을까 궁금할 때도 있답니다. 그럴 때 보면 어른들은 미처 보지 못한 그런 부분까지 아이가 느끼는 것을 알수 잇죠. 엄마들에겐 좀 귀찮지만 그래도 아이에게는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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