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같이 놀자 인성교육시리즈 내 친구 이야기 4
자넷 맥린 지음 / 베틀북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오리가 줄을 하나 주워 둘이 같이 가지고 놀자 뭉치가 빼앗아 달아난답니다. 그걸 오리가 빼앗으러 쫒아다니가 결국 다시 찾아오는 이야기죠. 사실 오리는 별로 잘못이 없는 것 아닌가요? 원래 오리것이었으니까요. 그걸 뭉치가 허락도 없이 가져간건데 왠지 심통쟁이 오리라고 이름을 붙이니까 오리가 심통쟁이 같아요. 괜히 더 심술궂게 느껴지구요. 하지만 꼭 어린 아이같아서 물놀이 하자니까 같이 안논다고 그럴땐 언제고 얼른 와서 같이 물놀이 하기 바쁘네요.

이런 동화책에 나오는 동물들을 보면 어쩌면 그렇게 아이같은지 아이를 빗대어 쓴데 아닌지 싶어요. 같이 놀다가도 갑자기 화를 내고 싸우고 또 그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같이 놀고있구요. 마음이 순수해서 그럴까요? 아니면 생각이 짧아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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