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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의 첫 무대 - 토끼가족 이야기 1
로이크 주아니고 그림, 주느비에브 위리에 글 / 두산동아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통통이가 드디어 마을 축제에 첫선을 보이게 되었는데 춤을 배운 적이 없어서 많이 걱정이 되나봐요. 엄마도 안계시니 가르쳐줄 사람도 없구요. (엄마 없는 아이는 불쌍해...)형제들이라도 통통이를 챙겨주면 좋을텐데 아무도 신경을 안쓰니 까마귀에게 도움을 받는데 이상한 춤선생을 소개시켜줘서 망신을 당할뻔 한답니다. 그래도 올빼미 덕분에 무사히 넘어갔죠.
이럴땐 올빼미가 정말 고마운 동물이에요. 외국에선 올빼미가 현명한 동물로 인식되나봐요. 항상 동화책을 보면 선생님같은 역으로 나오거든요. 얼늗르이 보기엔 별것아닌 일도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걱정거리가 되는 일들이 많잖아요. 이럴때 별것 아니라고 그냥 넘어가는 것보단 아이의 근심을 좀더 성의있게 대해주는게 큰 도움이 될거에요. 조금만 가르쳐줘도 통통이같은 일은 안겪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