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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침팬지 ㅣ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5
제인 구달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두레아이들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제인 구달이라면 침팬지를 연구하는 유명한 여자라고만 알고잇지 그외에는 별로 아는게 없더군요. 사진은 많이 보았는데 다 어디서 스쳐지나가며 본 것들뿐이라 그저 유명한 학자려니 했는데 자기 꿈을 이룬 평범한 여자로서 나오는 것을 보니 누구나 꿈을 위해 노력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대학에서 전공을 한 것도 아니고 고졸인데도 동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기회를 잡게되고 우리나라라면 고졸에게 연구비를 지원해주겠다고 나서거나 추천해주는 학자가 없을 것같은데 그 옛날에도 이렇게 지원해주던 주위사람들도 대단하네요. 결국 박사학위까지 얻긴 했지만요. 그것도 다 자기인생을 위해 노력한 댓가겠지요. 그냥 생각만으로 그쳤다면 침팬지에대해 이렇게 연구할 기회도 못잡았겠고 그저 평범한 여성으로서 그 시대를 살았겠죠.
물론 그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게 꿈은 아니엇으니까요. 여자에게 그것도 학위도 없는 젊은 여자에게 막연한 꿈일 수도 잇었는데 자기 꿈을 위해 나아가는 모습이 참 보기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