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사자라면...
이브 타렛 지음, 박희준 옮김 / 현암사 / 1995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아빠가 사자흉내를 내자 무서워한답니다. 하지만 방에 가선 내가 만약 사자라면...하면 사자라면 가능한 일들을 생각해보죠. 하지만 결론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대신 친구가 없어 아무하고도 놀 수가 없다는 것이죠. 이런 내용은 우리아이의 요즘 생활과 비슷한 면이 있어 골랐는데 역시 아이가 좋아해요. 요즘 한참 '어흥 괴물이다 잡아먹겠다''이히히, 귀신이다 무섭지' 그러면서 놀거든요. 여기서도 나중에 아이가 사자흉내를 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자기가 하던 놀이가 나오니 너무 좋아해요. 아직 어린 아이라면 이런 흉내내는 놀이를 이해하지 못해서 어떨지 모르겠어요. 우리아이는 5살인데 아주 좋아해요. 글자수는 5살이라는 나이에 비해 적은 책이지만 내용덕분인지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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