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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잠, 일찍 재울수록 건강하고 똑똑하다
마크 웨이스블러스 지음, 김지현 옮김 / 아이북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아기때 잠잘려고 보채는 것이야 당연한 일인줄 알았죠. 으레 아기들은 다 그러니까요 어느정도 보채는 것이야 당연히 부모로써 감수해야 하는 일이고 심한 아이들이야 그냥 까다로운 성격을 가졌다거나 부모들이 너무 다해줘서 아이들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이들이 그러는게 다 이유가 있었군요. 우리 아이는 그렇게 까다로운 편이 아니어서 편했었는데 아이들의 환경이 중요하군요. 전 다만 사람들이 조용하거나 심심하면 졸음이 오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아이가 오래 자면 저로선 시간이 많이 생기는 편이니 편해서 조용히 지내도록 노력하고 심심하게 만들었을 뿐인데 그게 다 아이에게 좋은 것이였군요. 이책을 읽고 얼마나 마음이 놓였는지 몰라요. 요즘 아기때부터 교육을 시킨다고 난리들인데 전 그냥 먹이고 재우고 별다른 교육을 안시켰었기때문에 아이가 똑똑해질 기회를 내가 뺏은게 아닌가 걱정이 되었었는데 위안을 얻었어요. 아이가 성격이 순한게 다 그덕분이었다니 모르고 한 일이지만 뿌듯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