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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똑같네 ㅣ 벨 이마주 32
캐서린 앤홀트 그림, 로렌스 앤홀트 글, 이상희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아기사자가 혼자서 밀림에 들어가 다른 동물들을 만나고 그동물들의 흉내를 내며 겪는 이야기에요. 항상 보면 그뒤 구석에 아빠 사자가 몰래 쳐다보고 있답니다. 아빠사자는 아기사자가 혼자 밀림에 들어가는 것이 마음이 안놓이나봐요. 하긴 어떤 부모가 아이들 혼자 돌아다니는 것을 마음편히 생각하겠어요. 그건 아이들을 둔 부모라면 당연한 거죠. 아기사자는 그런 것도 모르고 실컷놀다 아빠를 만나 또 아빠 흉내를 낸답니다. 아마 아기사자가 가장 흉내를 내고 닮고 싶은 것은 아빠사자일거에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을 닮고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까요. 아마 아기사자도 조금 더 크면 곧 아빠사자처럼 용감한 어른 사자가 될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