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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속 책세상에 사는 생쥐 가족의 모험
도미틸 지음, 김수정 옮김, 장 올리비에 에롱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01년 6월
평점 :
품절
책속에 사는 쥐들의 이야기랍니다. 책속에 사는데 책에 구멍이 뚫려있어 그 구멍으로 밖에 들락날락 하죠. 책속에 사는 쥐라 신기한 물건이 있어요. 붓으로 그림을 그리면 그것이 진짜처럼 된답니다. 그리고 지우개로 지우면 구멍에 있는 물건뿐 아니라 구멍으로 들어온 고양이까지 지울 수 있다니 얼마나 신기한 물건이에요. 이런 마법의 붓과 지우개가 있으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마치 알라딘의 요술램프처럼 원하는 것을 다 이루게 해줄거에요. 갖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쓱싹쓱싹 그리기만 하면 되고 마음에 안들면 다시 지우고 또 그리면 되니 정말 동화책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물건이죠.
이런 이야기는 정말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거에요.그냥 단순히 이런게 잇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하는 것보다 이런 책을 읽으보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보게도 되고 또 생쥐처럼 그림으로 표현하거나 글로 표현해보기도 한다면 좀더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구체적인 노력도 하게되지않을까요.어른들의 위한 책에서 그런 글을 본적이 있어요. 자기가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훈련을 해야지 그냥 막연히 생각하는 것만으로 꿈을 이루기 힘들다구요. 그리고 또 그렇게 구체적으로 바라면 이루어지기도 훨씬 쉬우니 자기가 원하는 것을 그리거나 쓰거나 아니면 잡지에서 오려 책에 붙여놓고 항상 보며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된데요. 물론 헛된 망상이 아니라면요. 진짜로 그런 사람도 있다더군요. 어른들이 그러니 아이들이라면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면 훨씬 효과가 더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