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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신발 ㅣ 벨 이마주 25
보요 라도이치이쉬 글 그림, 전재민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구멍난 헌 신발 대신 멋진 새신발을 샀는데 그신발을 신으면 훨씬 빨리 달릴 수도있고 높이 튀겨 오르고 날 수도 있답니다. 그런 멋진 신발을 신고 여러가지 모험을 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다 꿈이었어요.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을 안해본 사람은 없을거에요.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닌 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꾸는 꿈이니까요. 아마 현실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이 나타난게 아닐까요. 비행기를 타면 날 수 있긴 하지만 그건 진정 날아다닌다는 것과 좀 틀린 의미니까요. 슈퍼맨처럼 자기 힘으로 하늘을 날아다닌다면 얼마나 근사할까요. 그리고 얼마나 속이 시원할까요. 어른이 된 지금도 가끔 날아다닌는 꿈을 꿔요. 어릴 때부터 많이 꾼 꿈인데 아직도 날아다니는 꿈을 꾼다니 조금 유치하단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아직도 뭐가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때문이란 생각이 들어요. 사람들이 항상 꿈에서만 보던 일들이 책으로 나온 이야기라 읽고 있으면 주인공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