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슨 날?
테이지 세타 지음,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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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학교에 가면서 엄마에게 수수께끼의 말을 던지고 가면서 엄마가 그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일이죠. 하나하나 단서를 찾아 쫒아가다 보면 자꾸자꾸 쪽지가 나와요. 진짜로 그런 일을 해본적은 없는데 저도 그런 수수께끼를 한번 풀어봤으면 좋겠군요. 딸이 그런 일을 꾸미느라 얼마나 머리를 썼을까요.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챙겨주는 것도 고맙지만 이런 식으로 즐거움을 주면 아마 키운 보람을 느낄거에요. 아이가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하잖아요. 부모님의 기념일이라고 선물하나만 달랑 주는 것보단 이런 이벤트를 꾸미다니 보는 제가 다 즐겁네요.나중에 저희 아이는 이런걸 해줄까 모르겠어요. 저도 이런 이벤트를 받고싶군요. 이런 것은 생각도 못해봤거든요.아마 평생 기억할 추억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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