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잔디깎이 - 공원지기 퍼시 아저씨 시리즈 4 공원지기 퍼시 아저씨 시리즈 4
닉 버터워스 글 그림, 강인 옮김 / 사계절 / 1999년 11월
평점 :
품절


퍼시아저씨는 시리즈로 나온 책이죠. 이책말고도 눈오는 밤이라는 퍼시아저씨시리즈를 보았는데 그책이 개인적으론 참 마음에 들어요. 그래서 또다른 시리즈는 어떤가해서 하늘을 나는 잔디깎이를 읽었답니다. 이책도 재미있군요. 잔디깎이가 프로펠러를 달았다고해서 하늘을 날다니 정말 동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죠. 거기까지는 그냥 그랬는데 아래를 내려다보니 양들이 퍼시아저씨에게 손바닥 모양을 만들어 손을 흔들고 퍼시아저씨 얼굴모양을 만드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동물을 사랑하는 퍼시아저씨의 마음을 보는 것같았거든요. 또 책이 길게 펼쳐져 하늘을 날아다니는 장면을 더 높은 관점에서 볼 수 있게 그린 것도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구요. 하늘에서 내려다 본 경치는 정말 전원을 흠뻑 맛볼수 있어 보기만 해도 좋았어요.

그런데 개인적으론 눈오는 밤이 더 낫다는 생각이군요. 이책은 그림에 비해 글씨가 좀 많은 것같아서 읽을 만은 하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좀 글씨가 많다는 생각이죠. 6-7살정도면 괜찮을 것같은데 더 어린 아이라면 눈오는 밤을 권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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