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숨겨진 6가지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엄마가 꼭 알아야 할 것들
린다 에이커돌로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명진출판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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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보통 아기라고 하면 가만히 뉘여놓고 혹시 아기가 놀라진 않을까 해서 커다란 자극은 주지않고 지냈어요. 항상 조용한 음악만 틀어주고 텔레비젼에 흥미를 가지면 아기용 비디오만 틀어주고 바깥에 나갔다 병이라도 걸릴까봐 거의 집안에서만 지냈어요. 그런데 이책을 읽다보면 가슴이 덜컹해요. 어릴 때 이런 많은 능력이 잇었는데 엄마의 무지로 자극도 없는 그런 생활속에서 지냈으니 우리 아이의 능력이 퇴화하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었어요.

좀더 일찍 이책을 읽어보았으면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지금이라도 읽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있지만 우리나라 엄마들에게 아기의 능력에 대해 좀더 많은 홍보가 있었으면 해요. 저는 지금이라도 알았지만 아직 이런 책도 읽어 볼려고 하지 않는 엄마들이 많으니까요. 그저 옛날에 아이를 키워본 엄마들의 조언이나 듣고 거의 공부에 대해서만 묻고 다니잖아요.

이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구절은 아이의 능력을 믿는 만큼 아이의 능력이 자란다는 것이에요. 엄마가 아이에게 그런 능력이 있다고 믿는 엄마의 아기와 더 커야 그런 능력이 생긴다고 믿는 엄마의 아기를 나중에 찾아 검사해보면 많은 차이가 있었다고 하잖아요. 아기도 믿는 만큼 자라는 것은 어른들과 차이가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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