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메이크 업 9
아이카와 모모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전 화장하는 것을 좋아하죠. 그렇다고 진한 화장을 좋아하진 않아요. 왜냐하면 제대로 할 줄 모르니까요. 좋아하지만 그래도 무턱대고 해서 남의 눈총을 사긴 싫어서 젊었을 땐 텔레비젼에서 화장한는 프로그램을 방송할 땐 열심히 보고 따라 해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이를 키우느라 별로 시내에 나갈 일도 없거니와 할 시간도 별로 없답니다. 어쩌다 외출이라고 해도 애채기기 바쁘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허전하더군요. 예전에 아줌마들은 왜 저럴까 생각했는데 지금 제 모습이 딱 그 모습이니 한숨만 나오죠.

이책을 읽으면 저같은 사람이 꽤 나오더군요. 그래서 위로를 얻어요. 그리고 실제 하진 않아도 읽기라도 하면 마치 제가 이책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화장을 하고 예뻐진 느낌이랍니다. 그리고 좀더 신경써야지 하는 생각도 들어 바빠도 시간을 내게 되구요. 남들은 아줌마가 누구한테 이뻐 보일려고 저럴까 싶지만 꼭 누구한테 보일려고 하는 화장이 아니랍니다. 화장을 제대로 하고 있으면 몸이 긴장하게 되어 생활의 화력소가 되요.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이 있으면 생활에서도 자신감이 생기니까요. 여자라면 누구나 그런 기분을 아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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