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피 아저씨가 드라이브를 간답니다. 그런데 동네 아이들과 동네 동물들이 같이 가자고 하네요. 그래서 다 태우고 가는데 중간에 비가 오고 진흙탕에 바퀴가 빠져 꼼짝 못하게 되었어요. 누군가 밀어야 겠는데 서로 가자 이유를 대며 싫다고 한답니다. 누구는 힘이 없어서 누구는 털이 더러워져서 누구는 키가 작아서 각자 이유를 대지만 결국 모두 힘을 합치고 즐겁게 지낸다는 줄거리죠. 아이들의 동화니만큼 교육적인 이야기죠. 아이들도 점점 나이가 들수록 힘이 드는 일은 싫어해서 꾀를 부리잖아요. 서로 말도 안대는 이유를 대면서 말이죠. 자신들이 생각하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이 들정도로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를 하며 힘든 일을 피해갈려고 하는데 여기 동화책에 나오는 동물들도 똑같네요. 아마 이책을 읽으면 자신이 한 행동을 좀 객관적으로 보게 될까요? 결국 힘을 합쳐 난관을 벗어나면 함께 즐거울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