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e Going on a Bear Hunt (페이퍼백 + 테이프 1개)
헬렌 옥슨버리 그림, 마이클 로젠 글 / Walker Books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이책은 '곰사냥을 떠나자'란 책으로 번역되어 있는 책이죠. 우리 아이에겐 우리말로 번역된 책을 먼저 읽어주었는데 너무 좋아하는거에요. 특히 뒷부분 동굴입구 장면이 나오면 자기가 동화속 주인공이라도 된 듯 흥분하는거에요. 그래서 영어를 가르칠려는 많은 부모들이 'we`re going on a bear hunt'이책을 많이 산다고 하길래 저도 사주었죠. 그래서 보드북보단 페이퍼북을 골랐어요. 보통땐 아이가 혹시 책을 찢기라도 할까 항상 보드북을 골랐는데 이 페이퍼북은 크기도 우리말로 된 책과 비슷하고 종이도 튼튼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페이퍼북으로 샀는데 아이가 그림을 느끼기도 좋은거같아요. 아무래도 페이퍼북이 그림이 더 크니까요.

카세트테이프도 남자 어른이 읽어주는데나중에 음악과 같이 나오는 부분은 어른인 제가 듣기도 정말 신난답니다. 정말 흥겹거든요. 아이도 좋아하는데 전 아이에게 우리말 번역책을 먼저 읽어주었던 적이 있어 아이가 자꾸 우리말로 읽으라고 해서 그게 좀 단점인거같아요. 처음부터 이책으로 사주었으면 좋았을걸,영어가 아무래도 귀에 잘 안들어오겠죠. 아이가 듣기는 영어로 들어도 머리로는 예전에 들었던 우리말을 생각하는거같아요. 이책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처음부터 영어로 된 책을 사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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