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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 아내 이지영의 요리솜씨
이지영 지음 / 여성자신 / 1995년 11월
평점 :
품절
이지영이라면 손창민의 아내로 또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유명한 사람이어 그런 바쁜 사람이 어떻게 요리책을 내었을까? 누군가 대신 하고 이름만 혹시 빌려준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있었어요. 아이엄마니까 음식을 안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켈레비젼을 보면 유명 연예인이 나와 음식을 소개한다고 할 때 보면 평상시 안하면서 텔레비젼이니까 항상 하는 것처럼 음식을 할 때가 있는 것같아 이책도 혹시 그런게 아닐까? 했거든요.
그런데 내용을 보니 정말 쉬운 요리로 이루어져 잇어 본인이 하긴 하나보다 라는 생각이에요. 설마 애엄마가 이정도 못하진 않겠지!하는 생각이거든요,. 한편 애엄마인 전 이정도의 요리도 못하지만요. 그렇지만 주부고 애엄마라면 이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제 솜씨가 모자라는 편이죠. 다른 요리책도 많이 봤는데 어려운 요리가 많아요. 그리고 평상시 반찬으로 해먹지않는 요리도 많구요. 요리솜씨가 좋은 사람이라면 평상시에도 그런 식으로 해먹을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런 사람은 드물거라고 생각해요.
쉬운 요리라서 정말 유용하게 써먹었어요. 따라하기도 쉽구요. 따라해보면 맛내기도 좋고 다들 좋아해요. 간단한 요리(?)라고이름 붙이기도 좀 그런 쉬운 요리지만 맛만 있으면 되는것 아닌가요? 간간히 자기들 집이랑 사는 모습의 사진이 있어 남의 집은 어떤가? 연예인의 집은 어떤가? 하는 호기심도 만족시키구요. 우리와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는거 같지 않아서 동질감이랄까 그런 느낌도 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