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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졌다 - 모든 것을 잃을 각오가 모든 것을 얻게 한다 ㅣ 리더의 서재 1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지음 / 프라임북스 / 2026년 7월
평점 :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주사위는 던져졌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루비콘강을 건너며 던진 말로 유명하죠. 건너면 반역자가 되고 자신이 가졌던 지위와 명예, 부 등 모든 것을 잃게 될 수 있지만, 무장을 해제한 채 무릎을 꿇으면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후자처럼 선택을 할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래요. 그리고 책에서 언급했듯이 회피하기 위해 변명을 만들고, 변명을 정당화하기 위해 겸손이라는 이름의 가면을 쓴 채 말이죠.
하지만 카이사르는 그러하지 않았지요. 그리고 역사에서 아는 것처럼 루비콘 강을 건너며, 새로운 시대로 이끌었습니다.
이번에 읽은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카이사르의 삶을 통해 결단과 실행력, 리더십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있어요.
읽는 내내 뜨끔했지요. 개인적으로 군 제대할 때 써 내려간 버킷리스트들이 10개 정도 있는데, 이루지 못하고 변명만 하면서 20여년을 허송세월 낭비만 했네요.
고민만 하다가 어영부영 세월을 보내는 것보다, 일단 주사위를 던지고 보는 게 훨씬 낫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또한 아 그때 다른 길을 택했으면 어땠을까? 후회하고 있기 보다는 뒤돌아보지 말고 계속 정진해야 함을 깨달았어요.
“기억하라. 주사위는 이미 당신의 손 안에 있다. 태어난 순간부터 그 주사위는 당신의 손에 쥐어졌다. 다만 당신이 그것을 던지지 않고 있을 뿐이다. 던지지 않은 주사위는 주사위가 아니다. 그것은 그저 돌일 뿐이다. 던져진 주사위만이 운명이 되고, 던져진 주사위만이 역사가 된다. 던지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던지지 않으면 어떤 숫자도 나오지 않는다. 던지지 않으면 당신은 영원히 그 돌의 무게만을 손에 쥐고 있게 된다.” - p. 212
그동안 망설이고 있던, 미뤄두었던 일들 오늘 당장 시작해 보고 싶어졌어요.
내 삶이라는 루비콘강을 당당하게 건너가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몽테뉴의 <완벽을 포기할 때 삶은 가벼워 진다>를 함께 읽었더니 더욱 더 의욕이 솟구치네요.
두 권 모두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리뷰는 북카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서평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