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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보고서 - 내 안의 잠재력을 깨우는 천재들의 비밀코드
스콧 배리 카우프만.캐롤린 그레고어 지음, 안종희 옮김 / 필름(Feelm) / 2025년 1월
평점 :
천재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일종의 특별한 재능. 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그렇지만 왜 나는 천재가 되지 못했을까? 걔랑 별반 다른 것 같지 않은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거야?
(자기자신에 관대한 것 같습니다만 ㅜㅜ) 시샘하거나 질투하기도 했었지요.
이번에 읽어 본 <천재보고서>는 파블로 피카소, 프리다 칼로, 존 레논, 마이클 잭슨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천재들의 사례와 심리학/ 뇌과학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천재들이 갖고 있는 특징 10가지를 소개하고, 이를 어떻게 발견하고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천재성을 발휘하고 싶은 저한테도, 그리고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아빠로써 무척 흥미로운 책이었는데요. 특히, 그동안 아들에게 엉뚱하고 산만하다며 어른의 잣대로 창의성을 제한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반성해 봅니다.
이 책에 의하면 천재는 타고난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으며, 자신의 삶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용기가 나네요. 물론 게으름을 타파하고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큰 산이 있지만서도.
내 안의 가능성을 발견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이 직접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고 싶습니다.
일독을 추천드립니다.
책성장카페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