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미술관 - 잃어버린 감각과 숨결이 살아나는 예술 여행
강정모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여행과 예술의 기막힌 조화. <한 낮의 미술관>입니다.

저자 강정모 님은 2014년 Viator 세계 10대 가이드로 선정되었으며, 유럽 예술 전문 여행사 '아츠앤트래블'의 대표입니다. 전역하자마자 유럽으로 떠나 처음에는 막연히 남들이 가는 루트로만 다녔으나 예술작품이 주는 힘을 느끼고 본격적으로 예술을 찾아 떠났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유럽 예술의 심장부인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영국에선 런던을, 프랑스에선 파리, 프로방스, 생폴 드 방스, 앙티브, 아를을 여행합니다. 여정을 함께 하다보면 카라바조, 미켈란젤로, 피카소, 르누아르 등 예술가의 삶과 혼을 마주하게 됩니다.

 

여행,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

- 마르셀 프로스트 p.8.

 

새로운 시선으로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지의 식도락 문화가 곁들어져 여행의 묘미를 잔뜩 느낄 수 있어요. 유럽에 한 번도 가 본적이 없지만 가보고 싶다는 열망이 꿈틀꿈틀 거리네요. 유럽을 가보신 분이라면 예술작품을 접하는 또 다른 재미가, 그리고 가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마치 유럽의 거리를 거닐고 있는듯한 상상에 빠지게 되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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