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 우울, 불안, 번아웃,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는 멘탈 관리 프로젝트
게일 가젤 지음, 손현선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5월

외부 환경에 따른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고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는 멘탈의 힘을 ‘회복탄력성’이라고 해요. 띠용띠용~ 처음엔 용수철을 떠올렸는데 회복탄력성은 단순히 원상복구 하는 능력 그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회복탄력성은 비범한 특정인이 아닌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다고 해요. 그래? 그렇단 말이지. 왜 그럼 이렇게 힘든 거야?

의사들의 의사라 불리는 하버드 교수 게일가젤은 다만 잠재되어 있는 힘을 이끌어 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대인관계, 유연성, 끈기, 자기조절, 긍정성, 자기돌봄의 훈련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계발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어요. 회복탄력성을 다른 말로 마음근육이라고 하는데요. 운동을 통해 몸의 근력을 강화하듯, 회복탄력성 훈련을 통해 마음의 근력도 충분히 키울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낙관주의자는 모든 난관 속에 있는 기회를 포착하지만, 비관주의자는 모든 기회 속에 있는 난관만 응시한다.” p.167

누구나 평탄하고 행복한 삶을 원하지만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시련과 실패에 직면하게 되죠.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출발도, 도착도 달라질 거 같아요. 그동안 7.1.자로 다른 부서로 이동하게 되어 업무가 변경될 수도 있고 부서원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요. 아, 제가 그동안 비관적으로 생각했었구나. 깨닫게 되었어요. 오늘부터라도 낙관적으로 생각해 보려구요. 업무가 변경되면 모르는 업무를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그리고 부서원들과는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일한다는 마음으로요.

이 책에는 18가지 회복탄력성 훈련법이 제시되어 있어요. 쉽고 간단한 방법들이 많이 있네요.

나에게 적합한 훈련법을 찾아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겠어요. 물론 중요한 점은 꾸준함이겠지만요. 같이 훈련해 보시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