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에서는 학습과 행동을, 5장에서는 기억과 사고, 6장 동기와 정서, 7장 성격, 8장에서는 사회 속의 개인, 마지막으로 9장에서는 스트레스와 건강심리학을 설명하고 있다. 유명한 심리실험을 소개하고 있어 흥미로웠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이해가 안되는 점은 마지막장, 내용은 정신장애 등 이상심리학이던데 왜 건강심리학으로 명하였을까 궁금해진다.
방대한 심리학의 핵심들을 알짜배기로 잘 간추려 놓았다. 또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그림과 도표, 그래프 등을 적절히 삽입하여 체계적으로 심리학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든다. 다만 한 가지 아쉬었던 점은 심리실험이 궁금한 만큼 많이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물론 심리학개론서로는 부족하지만 흥미있거나 공부하고 싶은 분야는 전문서적을 찾아보면 될 것이다. 중고등학생이나 심리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 일반대중에게 심리학의 세계로 초대하는 안내장 역할에 손색이 없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