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모든 면에서 완벽을 요구받는 현대인들에겐 삶은 버겁기만 하다.
특히 과거보다는 수많은 관계를 맺으면서 상처를 받고 자신을 소외시키기도 한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아등바등 살아온 것일까.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둑이나 제방을 만들기 보다는
때로는 흐르는 물처럼 그대로 순응하는 법 또한 필요하겠다.
그래, 애쓰지 말자.
내가 손상받지 않아야 그 다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