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 (양장) - 필사로부터의 질문, 나를 알아가는 시간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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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백년의 질문이지? 라는 의문이다.

필사노트니까 아무래도 명언집이겠지? 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책 표지가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다.








엮은이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분이다.

인문학자!

이런 필사노트를 엮으시면서 무슨 생각을 하시며 엮으실까라는

개인적인 궁금증이 있다.








목차는 꽤 페이지가 된다.

일단 목차의 첫 페이지를 담았다.

목차를 가만히 보다보면 마음에 와닿는 글귀가 분명히 있다.










난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라는 책이 있다.

옛친구가 2년전에 선물해 준 책이다.

그는 심리학에 관한 도서 책 2권을 선물해줬는데,

어떻게 보면 거의 표지만 읽은(?)셈이다. (봤다라는 말이 더 어울릴 수도 있겠다.)


그만큼 유명한 책이자 글귀인데.


솔직히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반대의견을 표명하는 바이다.

왜?


요즘 아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졌는데,

꼭 그런일 있지 않은가.


그중 한 명은 항상 나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사람이 있길 마련이다고.


그사람은 만날 때 마다 나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데.

나는 그사람 앞에서 계속 괜찮은 척 해야하나? 라는 입장이다.


물론 그 사람은 본인이 그러고 있는 줄 조차 모를 수도 있다.

아무런 감정이나 악의가 안 담겨 있을지라도.

그것 또한 잘못된 것이라 본다.


적어도 성인이라면. 내가 이런말을 했을 때 상대방의 기분은 어떨지부터 먼저 생각해보고

말을 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만일 그런 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면.

하다못해 책이라도 읽어보던가 하는 노력이 있다면 누구나한테 기분 좋은 인상을 심어줄텐데 말이다.


그냥 하루 종일 기분이 좋다가도 그 한사람으로 인해 내 기분이 망쳐진다면

뭐 좀 어떤가. 그사람 앞에서 기분 나쁜티를 팍팍내도.


그런사람에게는 좀 그런 면모를 보여줘야지 다음부턴 조심할 것 아닌가.


긍정적마음은 정말 좋다.

하지만 사람들하고 어울릴 때 긍정적마음을 갖기는 힘들다.

어디에서든지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있다.

그 사람에게는 나는 마냥 좋게 대하긴 힘들 것 같다.












이건 진짜 와닿다.

지금의 딱 내심정이다.


나는 현재도 계속 학업에 매진중이다.

꼭 무엇이 되지 못할까봐 하루걸러 걱정을 하곤한다.


하지만 어머니는 얘기하셨다.

꼭 무엇이 안되어도 좋으니

일단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그 말이 썩 와닿진 않는다.

어쨌든 당사자는 나니까.

돈들이고 시간들였으니까.

세월은 계속 가니까.


계속해서 무엇이 되지 않아도 정말 괜찮을까? 과연 안되면 어떡하지?

라는 의문을 갖고 살아간다.


내 자신을 위로하면서 말이다.









비움의 미학이다.

난 제법 공부욕심이 있다.

집착(?) 은 없다.

공부 욕심외 다른 욕심은...

건강하면 좋겠다라는 욕심(?) 정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아가자.

계속 되뇌인다.

과연 가능할까.








그냥 눈눈이이로 살자.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며,

남의 시선에 아랑곳말자.

그럼된다.


남이 날 미워하면.

나도 그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면 그뿐이다.


세상 사는 것도 힘든데.

뭐하러 남의 시선까지 이렇게 집중을 해야할까.


그사람들이 내인생을 대신 살아주지도 못하는데 말이다.


나는 나로써 살아갈 뿐이다.









시간이 된다면 옆에 백지인 곳에 

필사를 하고 싶다.

글씨도 예쁘게 써야지.

이러면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싶다.

이 책은 참 마음의 여유. 마음의 산책을 하기에 딱 좋은 도서이다.

추천한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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