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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 - 0에서 1을 만드는 생각의 탄생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5월
평점 :
내가 좋아하는 리텍콘텐츠 출판사에서 새로운 신간이 나왔다.
일단 책 표지가 너무 예쁘다.
처음엔 제목이 좀 어렵다고 생각했었다.
아...실리콘밸리란 무엇인가.
내가 사는 곳에서 근거리에 있는 곳도 일명 '실리콘밸리 공단' 이라고 칭한다.
솔직히 실리콘밸리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공단이 있고, 뭔가 만들어야하고, IT나 기계의 융합이랄까.
실리콘밸리에대해 문외한인 나는 그저 이렇게만 여길뿐이다.
그래서 이번 계기로 '실리콘밸리'가 정녕 무엇인지 인터넷 사전을 찾아봤다.
'실리콘 밸리란?'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만 남단의 산타클라라 계곡 지대에 인텔을 비롯한 미국의 유력한 전자 · 컴퓨터 관련 산업이 집중된 공업 지역을 말한다. 실리콘은 컴퓨터 회로의 기본적인 반도체 물질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실리콘이 필수적인 산업 자원이다. 따라서 실리콘이라는 지명은 이런 연유에서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정확히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다.
아하! 저런 뜻이었구나.
저 뜻을 바탕으로, 예를들어 우리나라의 실리콘 밸리는, 판교정도랄까.
아니면 각 지역마다 실리콘밸리라는 개념으로 정해진 곳이 따로 있으니,
어쨌든 뭉뜽그려(?) 이해해도 될 법하다.
자, 실리콘밸리의 뜻도 잘 알게 되었으니, 책 여행을 떠나보실까.
인문학자이자 작가인 김태현님의 저서를 리텍콘텐츠 출판사를 통해 여러번 읽고, 서평도 썼다.
이쯤되면 뭔가 인연이 있는듯(?)하다. 단순한 나의 생각일뿐이지만. ㅎㅎ
여하튼 김태현작가님 덕분에 알게되는 지식이 제법 많아져서 뿌듯하다.
그래서 김태현작가님 책만 보면 괜스레 더 알고 싶고, 호기심이 일어나고, 기분이 좋아진다.
솔직히 책제목만 봤을때는 무슨 내용인가 싶었다.
그만큼 실리콘밸리에대해 문외한이었던것이다.
하지만 책 목차를 보니 내가 아는 수준의 거물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물론 이러한 IT업종에대해 진짜 관심도 없고 문외한인지라 모르시는 분도 있긴하다.
그래서 아는분을 토대로(?) 서평을 작성하고자 한다.
역시 IT하면 애플이지. 물론 삼성도 있긴한데, 일단 이 책은 외국(?)분들 위주로 다뤘기에,
제 첫장이자 모든 거물의 맨 위에 자리잡고 있는 그.
모두가 다 애플을 사용하고, 스티브잡스를 찬양할 때 난 삼성폰을 썼었고, 삼성탭을 썼었다.
스티브잡스에대해 하나도 관심이 없었달까.
근데 왜 현재는 아이폰을 쓰고, 아이패드를 쓰고 있을까.
어쩌다보니 이렇게 된것이긴 한데, 확실히 편하긴하다.
보통 국산파(?)인데, 수입종(?)도 좋아하게 됐달까.
비교를 하는것은 아니지만, 애플이 왜 애플이고, 스티브잡스를 모두다 찬양하는지 써보니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거물들의 명언을 토대로 책의 분위기를 이끌어나간다.
솔직히 스티브잡스는 명언보단, 명품 프레젠테이션이 더 유명하지 않은가.
어떻게 프레젠테이션을 그리 잘하는지....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도 항상 대중들 앞에 서는 직업이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강연을 하면서도 그때마다
긴장할때도 있는데, 과연 스티브잡스는 어떠한 마음으로 강연을 했을까 싶다.
강연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스티브잡스는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고 할까.
구글만 알지, 구글CEO까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아...인도분이셨구나.
이름을 보자마자 미국인이 아닌것은 알겠다만.
인도분이 만드셨구나...라고 절실하게 깨닫게 되는...느낌.
정말 될 사람은 어릴때부터 떡잎이 남다르다고 하던가. 이분을 보고 하게되는 말일지도.
그래. 구글의 CEO는 순다르피차이다!
난 보통 구글 검색을 잘 하진 않지만, 아무래도 네이버를 쓰는게 더 익숙한 한국인이기에.
하지만 카카오톡이건, 페이스북이건 어떠한 계정이건, 뭐든지 구글을 통해서 다 이루어진다.
어느덧 우리 안에 알게모르게 스며든 구글이다.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왜 구글이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나.
우리가 언제부터 그리 구글을 잘 이용했다고.
이런 생각 해본적 없나? 나만 그런가?
비단 나만인것은 아닐것이다.
솔직히 이 페이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실어놨다.
카톡 프로필멘트로 설정하고 싶을정도라 할까.
이런 생각을 지니고 있는 그이기에, 그러니까 구글의 CEO 아닐까.
남다르다.
이젠 유튜브CEO까지 나오는구나.
유튜브를 사람들이 잘 이용하고나서부터, 난 유튜브를 아예 본적도 없고 이용하지도 않았는데,
이번년도들어 좀 보게 되었다...
그전까지는 그냥 인터넷에서 뭘 찾고 싶으면 검색만 할 뿐이지 동영상 자체를 보낸것을 귀찮아한달까.
예를들어 드라마가 있다면, 사람들은 보통 그 드라마 전회차를 보지 않고,
유튜브에서 드라마 몰아보기를 하는데, 난 그냥 드라마 본방송을 보는 것을 좋아해서
짧게보거나 줄여서 보는것을 싫어하기에 유튜브도 필요가 없었다.
일단 동영상 자체는 이미지에 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에,
그 점도 시간안배상으로선 아까웠는데,
이상하게 요새는 유튜브를 잘 보게 되어 이 책을 보면서 유튜브CEO가 나와 반가웠다.
게다가 이분은 여성분...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난 평생동안 인문학도만 걸어온터라, 개인적으로는 공과계통이나, 경영계통을 전공한 여자들이 부러웠었다. 그러나 이 분은 문과출신인데도 불구하고...이런 IT업계, 게다가 유튜브CEO가 되다니....
음...대단하다. 그냥 서평을 떠나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현대의 사람들은 유튜브가 없으면 생활이 안 될 정도가 되었다.
유튜브의 굴레(?)는 이 시간에도 계속되고 있고. 친구나 부모님에게 물어보면 유튜브본다는 답만 들을뿐...
현대의 사람들은 유튜브가 곧 생활이 되었을 정도니. 어떻게 보면 무섭기까지 하다.
현명하게 일해라. 일을 끝내라.
정말 마음에 와닿는 말이다.
현명하다는 것은, 기준이 다 다르긴 하겠지만
내 입장에선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간을 잘 분배한다는 것을 뜻하는데,
아마 이분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한표를 던진다.
이 책은 실리콘밸리의 IT업계에 종사하는, 그 모든것을 이끌어가는 창시자, 혹은 CEO에 관해, 그리고 그들의 명언, 그들의 사상, 그들의 행동에 관해 쓴 책인데.
이런 거물들의 생각을 알게되어 정말 뜻깊고,
이런 사람들의 총집합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어 새롭다.
그리고 인문학자도 IT업계에 종사할 수가 있고, 거물이 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그리고 그들의 모든 명언까지.
나처럼 IT에 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도 은근히 관심을 가지게 되는 마법의 책이랄까.
정말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