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클래식 오디세이 8
조지 오웰 지음, 뉴트랜스레이션 옮김 / 다상출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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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오웰의 1984라니...

고대하던 책을 읽게 되어 기쁘다.

 

 

 

솔직히 이 책을 알게된지는 1년도 채 안됐다.

고전문학은 도통 안 읽게 되더라.

대학이후 오직 전공에 관한 책만 읽게 되거나 그저 학업에 당장 도움이 될 부류의 책들만 읽었을 뿐, 아주 옛날부터 존재해오던, 누구나 반박불가인 고전은... 동양고전 외엔 읽어본적이 별로 없다.

 

 

 

그렇게 대학생활을 지내고 사회에 진출한 후, 다시 학업을 하기로 결정하여 대학원생인 현재... 아마 저번학기 부터였을까? 교수님은 매번 수업시간때 세계의 고전(한국포함)을 말씀하시곤 한다. 물론 그 중에 추천도 하시지만 굳이 '1984'를 추천하시진 않았다. 하지만 수업때마다 거론되는 1984... 장대하기까진 아니지만, 수업때마다 약간의 언급을 하시는 식으로 하셨다.

 

 

 

이렇게 해가지고 알게 된 책이 여럿 있다. 이번 학기엔 교수님께서 1984를 언급 하심으로써, '강조'를 하시는구나. 그럼 1984를 읽어보란 소리겠지? 읽어본다고 손해볼건 없으니깐 말이다. 라고 혼자 생각했다.

 

 

 

헌데 이 소설은 아주 예전에....정말 옛날에 출판된 책이라, 너무나 유명한데. 교수님의 수업시간에 언급하신 시점과 딱 알맞게 요즘에 재판이 되고 있단 말이지? 왜그럴까? 진짜 신기했다. 서평단 모집하는것도 신기하고... 교수님이 아시고서 말씀하신건가? 라는 생각까지.

 

 

 

... 이제 책에 대한 나의 생각을 약간 언급해본다면.

누구나 다 알고 아주 유명하며 인터넷에 검색만 하면 다 나오는 줄거리는 설명하지 않겠다.

단지 줄거리에 대한 느낌을 간략하게 적어본다면.

1984라는 책은 여러 판을 거듭하며 책 표지가 달라졌다. 헌데 표지는 달라져도 느낌은 매 한가지다. 이런 우울하고 공허하며 허전하고 꽉 막힌 느낌은 모두 다 똑같다는 것. 게다가 '빅 브라더' 라는 존재. 참으로 의아하다. 과연 이 '빅 브라더' 라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그것이 맞을까.

1984는 어떻게 보면, 모순되는. 재미있는 소설이기도 하다. 1984가 가지는 의미는 미래지향적인, 한마디로 작가의 '가상의 미래'를 그린 구도인데, 현재 살고있는 우리가 볼 때는 '과거'이지 않은가.

솔직히 나는 사회주의나 스탈린주의에 대해서 관심이 하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소설을 이해하거나 관심을 기울이는데에는 다른 이 보다 적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은, 본인이 관심 있어하는. 어떻게 보면 전문가적인 입장을 가지고 생각한 것이고, 나 같은 경우에는 그저 평범한 사람의 입장으로서 생각하는 것이니 어떤 것이 옳고 그른것인지는 논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당연히 책 표지, 책에서 느껴지는 중압감은 이 책을 대충 읽는 다거나 아무 생각없이 읽는 것은 안된다. 어떻게 보면 분명한 목적을 갖고 읽는게 나을 수도 있다. 예를들어 스탈린주의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이 논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대조해본다거나, 혹은 그 시절의 나라면 어땠을까. 라며 생각해본다거나. 아님 민주주의 시점에서 생각해본다거나 하는. 비교/분석을 통해서 책을 읽는다면 더 수월할 것이다. 소설이니 당연히 가벼운 주제겠거니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솔직히 어울린다고는 할 수 없겠으나, 난 왜 이 책을 읽으며 눈먼자들의 도시가 왜 떠오른지는 알 수 없으나. 어떠한 한 시선이 지켜보는 와중에 통제하에 움직여야하고 수시로 감시당하고 욕구조차 감시당하는... 내생각엔 별다를바가 없다고 느껴졌다.

 

 

 

당연히 1984는 나라로부터 통제당하는, 시민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위치' 인 셈이다. 암울하기만한 이런 사회, 이런 세상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걸까.

 

 

 

역시 고전은 고전이고, 명작은 명작이란 생각이 절로 난다.

그 시절에 생각하지 못하는 어떠한 특정한 것을 만들어내, 가상의 현실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묘사하는 작가의 날렵한 필체에 박수를 가한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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