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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나트랑 - 2019~2020 최신판 ㅣ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운명적으로 만난 <트래블로그 나트랑>!!!
뜻밖에 선물이기에 그냥 잔잔히 나의 생각을 나열해본다.
오? 나트랑? 별로 들어 본적도 없다. 그냥 스쳐지나가듯이 들었을 뿐. 흠...익숙하지 않은 너. 파헤쳐보겠다!!
요샌 진짜 베트남이 대세인가보다. 이런날이 올줄이야... 상상도 못했다.
영어는 애초부터 대세였고, 그 다음 타자가 일본어였는데. 그래서 애니메이션팬들도 엄청 많이 생기고, 각 도시에서 코스프레 일명 코믹 같은 페스티벌도 하고... 일본 유학 혹은 워킹홀리데이로 떠나는 사람들도 여럿 봤다. 직장인들 또한 일본어는 그냥 일종의 취미생활로 배우는 셈이었다. 나 역시도 일본어를 약간 공부했었긴한데, 그러다가 중국어가 전혀 활성화가 되지 않았을 즈음부터 난 이미 중국어를 익혔고 현재도 중국어를 직업으로 삼아 살고있는데. 중국어는 대세라기 보다는 그냥 꾸준히... 어느정도의 인기는 하고 있는 것 같고. 대세라면 약 4~5년전부터 시작된 듯?
하지만 말이다.
요즘은 베트남어가 인기다. 솔직히 아직 실감은 안난다. 대세? 라기 보다는 이제 막 시작하려고 눈을 뜬 시점이랄까. 하지만 난 약 2년전부터 이런 정황을 알게되었고, 그때부터 계속 베트남어를 익히고자 노력하였다. 사실 아직까진 베트남어를 많이 배운다거나, 베트남에 대해 아는 사람이 몇 없긴 하지만, 그래도 한 3년안에는 제법 늘지 않을까 싶다.

그런고로, 나 역시도 베트남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관심이 있는데. 진짜 요새는 해외에서 한달살기가 유행인가 보다. 예전에 가수 샤크라출신 황보가 TV 프로에 오랜만에 나와 인터뷰를 하면서 ...예전에 홍콩에서 그냥 여행할까 했는데 한달살다보니, 일년을 살았다고 했나? 정확하진 않지만.. 그런적이 있었다. 예전에는 해외에서 사는 것이 무조건 유학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요샌 그렇지 않은가 보다. 그냥 여행이고 공부는 하지 않지만.. 비자기간이 충족되는한 그냥 호텔에서 사는거다. 와우. 나트랑도 그럴 수 있나 보구나. 정말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베트남의 명절이라던가 전통풍습을 알리 없다. 솔직히 언어만큼이나 중요한게 문화인데, <트래블로그 나트랑> 에서는 '문화'까지 소개되어 더없이 좋다. 어학선생이라 추천한다. 언어가 다가 아니다. 현지 사람이랑 소통하려면 그 나라 문화까지 익히는게 필수다. 베트남도 설을 쇠는구나. 설은 진짜 전세계에서 중요한가보다. 다시한번 명절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게 해준다.

발음인식 차이다. 베트남도 실은 Viet Nam에서 베트남이라고 읽는게 아니라, 비엣남 이라고 읽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다 영어식 어원을 따온 것이다. Nha Trang 도 영어로 하면 나트랑으로 읽지만 베트남어로는 냐짱이다. 하지만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도 상관없는 듯 하다. 난 냐짱이라 부르고 싶다.

마사지는 보통 태국이나 중국 정통 마사지가 유명하다고 알고있는데, 꼭 그런것만은 아닌가 보다. 베트남도 엄청나게 유명해 보인다. 마사지는 베트남에서 필수 관광코스이기 때문에 나 또한 받아보고 싶다. 시원하겠다.

아무래도 이 분을 빼놓으면 서운하지 않을까. '박항서' 축구 감독. 베트남 또한 축구를 우리나라 마냥 어마어마하게 사랑하는 나라라고 한다. 박항서 매직이 완벽한 신화로 2018년 피날레를 장식했다. 예전엔 전쟁 때문에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요새 다문화를 이루고 게다가 박항서 감독까지 빛을 발하니, 베트남과 우리나라와 사이가 좋아져서 여행을 간다면 아마 모두 다 친절하게 대해주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있다.

베트남 친구 만들기라니....!!!
여행책자인데 이런 안내문을 본 적이 있는가? 난 결코 본적이 없다. 처음이다. 친구와의 사귐 또한 문화이다. 우리는 베트남 사람을 잘 모른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하나 그 나라 사람의 특징은 나라마다 있다. 이 책에서는 베트남 친구도 사귈 수 있게끔 도와준다.

나트랑 액티비티다. 솔직히 골프빼고 해본적이 없다. 물을 무서워하거나 초보자들도 모두 잘 할 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정말 예쁠 듯 싶다.

나트랑 거리의 다양한 모습들
베트남은 교통이 엄청 복잡한 나라다. 그렇기 때문에 약속시간은 항상 최대한 미뤄서 잡아야 한다고 한다. 차가 너무 잘 밀리니 자전거나 오토바이같은 수단이 주를 이루나 보다.
나트랑 거리의 다양한 택시
택시 또한 한 몫을 차지한다. 나라마다 특징이 다 다르지만, 내가 아는 중국은 일명 '짝퉁택시' 가 많아서 항상 택시 탈 때 유의하거나 차 번호판을 외워놓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베트남도 그렇다고 들었다. 물론 나트랑이라 지역 특성상 다른것도 있겠다. 이렇게 다양하게 사진을 찍어 설명을 해주니 얼마나 좋은가.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 코스!! <트래블로그 나트랑> 와 다른 여행책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코스가 짜임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하루 어디가고 이틀 어디가고 이런 계회성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랑 함께 가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자녀와 함께 가는 코스!!! 정말 좋지 않은가? 자녀가 있는 사람이라면 기필코 이 책을 챙기시라.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하는 여행코스
요새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베트남? 으로 갔다는 사람은 못본 듯 싶다. 이제부터라도 <트래블로그 나트랑>을 참조해서 간다면 유익한 시간을 보낼 듯 하다. 적극 추천한다.
<트래블로그 나트랑>은, <트래블로그 나트랑>의 개성만 담았다. 다른 여행 책자에서 소개 시켜 주는 베트남 여행은 보통 비슷한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것에서 없는 것들을 서평으로 썼다. 솔직히 책만 봐도 너무 재밌다. 마치 냐짱에 다녀온 기분이랄까. 적극 추천한다.
이 책은 나우출판사 및 조대현, 정덕진 작가님께서 선물해주신 책으로써, 냐짱(나트랑)에 대한 깨알같은 지식과 수많은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니 적극 추천합니다. 나우출판사 및 조대현, 정덕진 작가님들 하시는 일이 모두 잘 되시길 바라겠고, 선정해주신 인디캣 책곳간 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