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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타타 태어나 보니 생물 박사 2 ㅣ 고양이 타타 태어나 보니 생물 박사 2
빈반 글, 로로 그림, 네이버웹툰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7월
평점 :
귀여운 고양이 타타가 알려주는 생물 과학 만화.
2권에 새롭게 등장하는 친구는 딸아이를 꼭 닮았다. 생김새는 물론이고, 곤충이라면 질색하는 모습, "혼자서도 잘할 수 있어."를 되뇌는 새침한 성격까지. 그래서인지 읽는 내내 괜히 더 정이 갔다.
초여름에 전학 온 주연이가 수연이, 타타, 동희와 함께 고동리의 자연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는 능소화, 수국, 연꽃, 박쥐 등 다양한 생명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비가 오기 전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면 작은 곤충들이 날개에 습기를 머금어 낮게 난다는 이야기, 물 위에 떠 있는 수련과 달리 진흙 속에서 자라 긴 줄기를 뻗어 물 위로 올라오는 연꽃 이야기까지. 아이에게 말로 설명해 주기 어려웠던 자연과 생물 이야기를 만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해준다. 책 잘 읽는 유치 친구들부터 시도 가능함직한 깜찍한 이야기이면서도 담고 있는 지식이 결코 유치하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