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아홉 달린 여우 구미호와 구슬이라는 소재는 내 어린 시절을 돌아봐도 무척 매력적이었다. 공포와 긴장을 불러일으키면서도 나도 모르게 계속 생각하고 찾아보게 되는 그런 끌림이 있었달까? 과학 동화 다작 작가님인 다영님의 고미호 시리즈를 처음 만났을때 또한 반가운 마음 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하는 기대감 반이었던 것 같다. 초저 친구들보다는 중학년 중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과학 동화 구슬도사 고미호 시리즈. 작가님은 과학 교과 지도서를 연구하며 책을 쓰신다고 들었는데 2권에서는 낙하운동, 열의 이동, 빛의 성질과 배터리 충전 원리 같은 과학을 발견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의 매력에 컬러풀한 삽화가 만나 가독성이 좋은 것은 기본이요 중간 중간 제시되는 퀴즈 또한 답을 어서 확인하고싶을만큼 흥미롭다. 구미호의 여정안에서 앞으로 또 어떤 과학을 발견할 수 있을지 3권이 벌써 기대되는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