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질 인에 빌 주. 이름처럼 ‘어진 마음으로 소원을 빌어주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주인주. 그녀는 이승에서 미처 이루지 못한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귀신 카페’에서 일하게 되며 다양한 사연을 가진 존재들을 만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은 때로는 기묘하고, 때로는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한편, 아빠의 연애 프로그램 출연으로 갑작스럽게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된 사춘기 소녀 인주. 인플루언서인 새엄마와의 관계는 어색하고 낯설기만 한데, 과연 이들은 진짜 가족으로 가까워질 수 있을까. 이야기는 ‘가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짚어보게 만든다.판타지적인 설정 속에서도 현실적인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담아낸 어린이 동화로, 읽는 내내 몰입하게 된다.딸 아이의 한 줄 평: 기묘하면서도 따뜻한, 특별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