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들 파일 시옷
앤드루 클레먼츠 지음, 이영림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사계절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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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러버들이라면 모를수 없는 작가 앤드류 클레먼츠. 아이가 1학년 말 프린들을 시작으로 한권씩 모아 읽었다. 학교 생활을 맛깔나게 그리는 작가 특유의 재치있는 서술에 푹 빠져 두고 두고 아껴봤는데- 프린들의 후속작이 있다고 하니!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프린들파일은 작가가 2019년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이기도 하다. 아이가 처음 책 두께만 보고 "두껍고 글도 많네?!" 하고 밀어내려는걸 엄마 믿고 3챕터만 읽어보라고 했더니 화장실에도 가져가, 자러가길 거부하며 완독했다는 해피엔딩을 전한다.

1권에서 '프린들'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화제의 니콜라스 앨런을 학교 선생님으로 만난다면 어떤 기분일까? 우리 학교 괴짜 선생님의 정체가 의심스러운 열세 살 조시 윌렛. 선생님을 도발하기 위해 신조어-프린디를 만들어 친구들 사이 전파하기에 이르는데! 과연 예상대로 앨런 니콜라스 선생님은 어느 순간 자취를 감춘 니콜라스 앨런이 맞을까?

아이들이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E.B. 화이트의 샬롯의 거미줄이 언급되는 부분 또한 반갑고 해적판 온라인 이북 유통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무엇보다 프린들을 애정한 독자라면 1권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배경임에도 이어지는 이야기에 푹 빠지지 않을수 없을 것!
원서/한글 번역서 뭐든 어서 빨리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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