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첫눈 - 제16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뉴온 8
오늘 지음, 토티 그림 / 웅진주니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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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 아이들이 사춘기 즈음 겪게 되는 감정과 관계를 솔직하고 진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초등 5학년이라는 설정이 다소 이른 감도 있어, 실제 또래 아이들의 연애가 과연 이럴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자칫 어린 독자들이 ‘연애란 이런 것’이라 오해하게 되지는 않을까, 조심스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특히 아빠의 새로운 사랑, 엄마를 향한 주인공의 거리감 있는 호칭, 가족에게조차 비밀스러운 연애와 무계획 데이트까지… 어른의 눈으로는 다소 파격적으로 느껴지는 장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나 요즘 아이들의 감정 세계를 낯설지만 열린 시선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사춘기의 복잡한 마음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만큼, 보호자가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본다면 더 깊이 있는 독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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