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읽는데 주인공 곰이 친구들에게 소중한 것을 하나씩 뺏기는 ?! 광경을 보더니 곰이 정말 착하다고 하더라고요. 싫든 좋든 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선하다 생각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정중하게 거절하는 법도 가르쳐야 겠구나 느꼈습니다. 생각할거리가 제법 되었어요. 인물의 감정이 고대로 드러나는 삽화 또한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