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안녕달은 새로운 장르. 이런 섬세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아이들과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안녕달 작가만의 신선한 상상과 제주 이곳저곳을 담아낸 서정적인 그림, 이야기 곳곳에 숨어있는 포근한 정과 사랑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림책. 별아기를 떠나보내는 모녀의 인사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마음이 먹먹해지더라. 내 주변 소중한 이들과 함께 나누고픈 보석같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