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3 아이와 함께 읽고픈 매력적인 제목. 책을 받자마자 글쓴이가 네 분이라며 아이가 신기해 합니다. 벌써와 아직 사이에서 존재 그 자체로 빛나는 3학년 아이들의 흐뭇한 이야기 네 가지가 서영 작가님만의 몽글몽글한 삽화로 그려지는 따뜻한 책. 아이가 자라며 어느새 잊고있던 그림책만의 무한한 상상력이 떠오르는 동화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학생으로 새학기를 시작한 아이에게 김다노 작가님의 이야기 "라도와 해가"는 공감하며 읽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위즈덤 하우스 스콜라 어린이 문고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