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고, 게임이 재밌어서 숙제를 시작하지 못하는 친구들. 방을 정리하는 게 힘들고 누워있다 보면 모든 게 귀찮아지는 대부분의 어린이들에게 3월 새학기를 앞두고 추천하는 도서. 목록을 읽어보자면 아이들이 맞아맞아 공감할만한 주제의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삽화가 찰떡이라 각 장마다 귀엽게 그려진 캐릭터의 얼굴에서 내 표정을 발견해내는 재미가 있고 상황별 극복 방법을 제시하고 있기에 더 나은 나를 위한 변화의 첫 단추를 끼울 수 있으리라 믿는다. 게으른 내 모습은 과거로, 행동할 수 있는 내일의 나를 위해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