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스틸 영
박병진 지음 / 사계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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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미드 속 상류층 가정에서는 손님이 드나들때 자연스레 위스키를 권하는 모습을 보곤했는데 자주 어떤 맛일까 상상해왔다.
소주와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주류 문화 속에서 위스키는 항상 어른의 술이라 여겨왔는데 이제는 나도 그 나이에 접어든 모양인지 위스키가 달달하게 느껴진다. 적당히 먹으면 숙취없이 깔끔하게 즐길수 있는 이 술의 다양한 향과 맛, 목넘김의 매력이란. 위스키 스틸 영의 저자는 유명 증류소를 찾아다닌 여행기에 위스키의 역사와 지리, 문화를 풍부하게 담아낸다. 한장 한장 읽다보면 어느새 한잔 한잔 따르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수밖에 없는 책. 위스키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즐겁게 그 여행에 동행하는 마음으로 즐길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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