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 여아들에게도 단짝은 중요한거더라고요. 유치원 시절부터 누구와 단짝을 하니마니, 홀수 아이들이 어울리는 순간 소외당하는 아이도 쉽게 생기곤 했습니다. 아이들의 세계에서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단체 생활 중 생길수 있는 여러 갈등과 감정을 잘 해결해나갈수 있게끔 고민하고 부모와 대화해보기에 참 좋은 책이었어요. 본문에 나오는 주인공에게는 5등으로 좋은 사람, 아빠의 역할도 따뜻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 아이가 겪게 될 여러 갈등 속에서 저도 아이를 지지해주고 힘을 주는 부모가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