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동물 농장 - 멸종 위기에 빠진 동물들을 지켜라! 작은거인 38
베로니카 코샌텔리 지음, 스티브 웰스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와우~굉장한 두께의 책이 도착했다. 300쪽이 넘는 마치 중편소설책을

받은 느낌이다. 표지의 초록색 발을 가진 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발상의 일러스트와 잉크를 뿌려놓은 듯한

페이지의 여백 처리 그리고 긴 글을 읽는 동안 지루함과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하게 해 주려는 무광의 구제느낌이 나는 종이재질이 독자에게

정성을 들여 만든 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조지 드레이크는 희귀동물과 전설 속 동물 

그리고 멸종된 동물들이 살고있는 웜스톨 농장에서 일하게 됬다.

그러는 도중 함께 일하게 된 프루던스의 엄마가

 웜스톨 농장의 동물들을 죄다 박제하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진열대에 갇히고,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등 많은 고생을 했지만

결국 박제사 다이아몬드 부인은 어룡에게 먹히고 웜스톨 농장은

다시 평화로워진다는 내용이다. 표지에 입체적인 맨들맨들한 부분이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생활속에서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이 펼치는 다양한 사건속에서

멸종된 동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더불어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친밀감을 갖게 해 주는 재미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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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과학 2014.8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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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번 여름방학호는 더위와 관련된 다양한 실험과 더불어

친환경 건축과 활용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특히 살충제 대신 소리를 뿌려 모기를 잡는다는 '사운드 스프레이'

기사는 밤에 홈매트를 항상 켜고 자는 우리 집에서는 두 손들어

환영 할만한 소식인 것 같다. 시판은 언제쯤?~

찌는듯한 더위와 밤을 지내야하는 요즘에 친환경 건축으로

에어콘 없이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외벽에 녹색식물을 심는 것, 지붕에 녹색식물을 심는 일,

흙을 압축해 집을 짓는 담틀 공법, 검은 유리의 냉방 효과 등

우리나라의 건축물도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의 시공을

많이 했으면 한다.

난생처음 과학실의 유레카 코너는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라면

실험과정과 원리를 실사진과 함께 보는 곳이라 재미있어 할 것 같다.

스토리텔링 과학만화 코너는 읽은 후에 학습 마무리 퀴즈! 퀴즈!에서

정리를 해주면서 과학상식을 배워갈 수 있다.

특히 별책부록 우등생 수학 스토리텔리 만화에서는 놀이동산의

놀이기구들이 수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재미있게 설명을 해 주고 있다.

우등생학습에는 새학기 평가와, 일일 수학 그리고 새학기 예습을

 할 수 있는 문제집이 있어서 방학 동안에 2학기 단원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어 유익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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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축구단 8 - 제로톱! 공격수 없는 공격 꿈나무를 위한 본격 스포츠성장만화
인우 글.그림, 대한축구협회 감수 / 서울문화사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메이플축구단 8권은 고스트팀과 와일드덕팀의 후반전 경기로부터 시작된다.

 와일드덕의 공격수들의 골을 막아낸 골키퍼 팬텀은

 상대편 수비수를 뚫고 나가면서 '사포' 슛을 날린다.

 골키퍼가 공격수가 되어서 골을 넣다니~,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한편 조직적인 압박 수비를 펼친 아란팀은

'마르세유 룰렛'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골을 추가한다.

 맨투맨 방어와 지역방어에 대해서 그림으로 설명을 해 주는 부분은

축구의 룰을 알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다.

또한 어려운 축구 용어가 나올 때 중간 중간 설명을 넣어

 이해를 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게 해 준다.

마지막 조별예선을 앞두고 드래곤즈팀의 감독은 템페스트팀의

루미너스 선수의 '다크 스네이크' 기술에 대해서 흠칫 놀라게 된다.

 집중탐구 축구상식백과에서는 '제로톱', '맨투맨 방어와 지역방어'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가끔 축구중계를 듣다보면 이 용어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책에서 알기쉽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축구 초보자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얼마전 은퇴를 한 박지성 선수이야기도 해 주고 있다.

뒷부분에서는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다.

한국형 유소년 훈련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는데

11세~13세에 적합한 구체적인 훈련프로그램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과거 '다크나이트' 기술을 갖기 위해 데미안과 루미너스는 시합을 갖는다.

  여기서 다크나이트의 정식 선수인 데몬슬레이어는

비밀 기술인 '다크 스테이크슛'을 루미너스가 사용하여 이겼다는

 부당한 이유를 대며 루미너스를 패배시킨다. 이에 데미안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데, 이렇게 세 명은 서로 어긋난 운명 속에

또다시 재회를 하게 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다음호에서 일어날 사건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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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체험학습 : 우리나라 보물을 찾아라! 신나는 역사여행
노희옥 지음, 김세영 그림 / 효리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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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커버로 된 큼직한 체험학습 책의 표지에는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과 보물들 그리고

임금님이 살았던 건축물을 보기위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깨알처럼

그려져 책 속에 많은 역사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구나라는 흥미를 충분히 느끼게 해 준다.

영국에서 온 장난꾸러기 푸키의 돌발적인 행동을 막기위해 나선 문화재 지킴이 삼총사

해리, 송이, 우주는 탐정이 된 기분으로 역사탐험을 하면서 문화재에 낙서라도 할 것 같은

푸키의 행동을 막기위해 고군분투 하게 된다. 조금은 엉뚱한 설정이기도 하지만 딱딱한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나가기 위한 에피소드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부터 조선왕조의 세종대왕까지 그 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을 소개

하고 그림속에 숨어있는 주인공들을 찾아본다. 일러스트가 만화처럼 그려져 있어서

깨알같은 사람들 속에서 유심히 찾아보아야 할 것 같다. 엄마와 함께 게임처럼 책을

읽어보면서 찾기 놀이를 하니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다음 시대를 소개하기 전에 그 시대

에 대한 이야기를 실제 사진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초등학생들이

배워야 할 중요 사항을 콕 집어서 알려준다.

그림만 보면 가벼운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 가 보지 못한 친구들이라도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의 흐름을 이 책을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차분한 설명과

사진을 볼 수 있어서 내용이 알차게 들어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역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친구에게 재미있는 이 책을 선물하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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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걸 씨 내친구 작은거인 41
장영복 지음, 서현 그림 / 국민서관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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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 제목부터 독특한 느낌을 주고 표지의 매끈함과 일러스트의 소소한

모습은 책을 펼쳐보기에 많은 매력을 품고 있는 것 같다.

동시를 읽기가 쉽지 않고 서점에 가서도 동시집을 선택하기란 재미있는

책들이 아이들의 눈을 현혹하고 있어서 매우 어렵다.

가끔 엄마는 딸아이에게 동시로 된 책을 건네주면서 동시에서 느낄 수

있는 함축적인 의미를 아이가 스스로 풀어볼 수 있도록 넌지시 이야기를

하곤 한다. 딸아이가 도서관에서 동시집을 대여해서 가지고 온 날은 엄마도

딸아이의 행동을 보며 기특한 마음이 소록소록 들기도 한다.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라면 '고양이 걸 씨' 동시집을 읽고 짠~한 마음을

가졌으리라...슬픈 마음으로 책을 덮어보며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누구나 갖게 될 것 같다. 길 고양이를 집으로 데리고 와 몸이 아픈

 엄마와 아빠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은 강아지를 키우는 여느 집의 모습과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고양이를 다른 집으로 보내야만

하는 주인공의 슬픈 마음이 한 줄 한 줄 써 내려간 문장에서

독자로 하여금 눈물이 주루룩~흘려지게 하는 것 같다.

한 편의 이야기를 소제목에 담아 동시로 풀어 낸 작가의 세심함이 이 책의

진가를 드러내주는 것 같다. 지루하지 않고 간결하면서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주인공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느낌의 동시집이 출간된다면 또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동시에서 느껴지는 모습을 연필로 직접 그려넣은 듯한 일러스트에

담고 있어 서정적 감성의 폭을 높여주는 것 같다.

따뜻한 이야기가 가슴에 잔잔히 와 닿는 동시집이라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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