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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깜찍스런 어린날의 모습이다. 보통 아이와는 뚜렷히 구별되는 토토의 모습을 보며 어린아이 때의 나는 어땠었는지 불현듯 궁금해진다. 호김심 많고 도출행동을 수시로 하는 토토. 그러나 그의 따뜻한 마음만은 뚜렷히 느낄 수 있다. 토토의 어린시절은 태평양전쟁이 한참 이루어지던 시기. 책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나는 식민지 시절, 비참했던 우리나라의 상황을 떠올렸고, 지금도 흔하지 않는 대안학교가 있었던 일본을 보며 우리나라와 일본의 시대적 격차를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