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반점 - 2005년 제29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이상문학상 작품집
한강 외 지음 / 문학사상 / 200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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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두번째 만나 본 이상문학상 작품집이다.

지난번과 동일하게 각 작품이 흥미로왔고
지난번과는 다르게 몇 작품이 상당히 색스러웠다.
(그래서 더욱 재밌었고..^^;;)

대상을 받은 '몽고반점'은 영상미술을 전공하는 한 남자가 처제의 엉덩이에 있는 몽고반점을 떠올리며 예술적 영감을 얻게 되는 것부터 시작된다.

유아기적 상징물인 몽고반점.. 그것은 오히려 색슈얼한 상상력을 자극시키며 몽고반점의 이미지가 붉은 꽃, 푸른 줄기와 연결된다.

형부와 처제와의 성적관계를 다뤘다는 점에서 지극히 음탕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읽는 내내 예술가적 감성에 의해 그런 관계는 그다지 문제되지 않았다.

더구나 소설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의 묘사는 상당히 감각적이어서 흡사 눈으로 책의 장면들을 감상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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