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수준의 이타주의가 바람직한가? 가족인가, 국가인가, 인종인가, 종인가, 아니면 전체 생물인가

나는 선택의 기본 단위, 즉 이기성의 기본 단위가 종도 집단도 개체도 아닌, 유전의 단위인 유전자라는 것을 주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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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티베트에 목숨거는 이유
만약 중국이 티베트를 통제하지 못하게 되면 언제고 인도가 나설 것이다. 인도가 티베트 고원의 통제권을 얻으면 중국의 심장부로 밀고 들어갈 수 있는 전초 기지를 확보하는 셈이 되는데 이는 곧 중국의 주요 강인 황허, 양쯔, 그리고 메콩 강의 수원이 있는 티베트의 통제권을 얻는 거나 다름없다. 티베트를 <중국의 급수탑>이라고 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미국에 버금가는 물을 사용하지만 인구는 다섯 배나 많은 중국으로서는 이것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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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한 해에 대학에 지원하는 돈이 5조가 넘잖아?” “예. 해마다 조금씩 다른데, 평균 6조 정도예요.” “그 돈 학생들을 위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교육부에서는 감사를 하고 있나?” “대학들이 평균 4~5천억, 제일 많은 대학은 8~9천억의 적립금을 쌓아놓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잖아? 대학이 기업체도 아닌데 그 많은 돈들을 왜 쌓아놓고 있는 거지? 학생들 교육을 위해 쓰지 않고. 그리고 교육부는 왜 그 많은 돈을 쌓아놓고 있는 대학들에 계속 돈을 대주는 거야? 아까운 국민 세금을.” “그거 뻔하잖아요. 통제, 지배하고 싶은 DNA의 발동이지요.
“대학에 지원할 돈을 전부 공공유치원 증설에 투입하는 거야. 해마다 취학 아동 자연 감소로 초등학교마다 빈 교실이 늘어간다고 하잖아. 그걸 병설유치원으로 이용하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발휘하게 되잖아. 그렇게 5년만 하면 해마다 늘어나는 맞벌이 부부들의 심각한 아동교육 문제 완전히 해결되고, 일자리 창출은 얼마나 많이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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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교육개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테오도르 아도르노는 “민주주의 최대의 적은 약한 자아”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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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혁명의 부재가 남긴 두 번째 현상은 소비주의 문화입니다. 이 얘기는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 한국처럼 소비주의가 이렇게 전면적으로 아무런 비판 없이 번창하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미국이 우리와 비슷합니다만, 거기엔 그래도 반소비주의 문화가 나름대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피 문화의 유산이 아직도 살아 있는 것이지요. 독일의 경우를 보자면 독일 최고 권위의 시사주간지 《슈피겔(Spiegel)》에서 얼마 전 ‘소비 포기(Komsumverzicht)’ 운동을 표지 제목으로 하여 자세히 다룬 적이 있습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소비 포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탈(脫)물질주의 문화가 광범위하게 자리 잡고 있고, 일상에서 적극적으로 실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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