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 삶의 자유를 위한 부의 알고리즘
다우치 마나부 지음, 김슬기 옮김 / 북모먼트 / 2024년 5월
평점 :
소설로 배우는 돈공부
경제공부 돈공부 해보겠다고
집에 책은 쌓아놨는데 쉽게 손이 안 가더라고요.
경알못도 돈알못도
이 책은 아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일본에서 출간 90일 만에 15만 부가 팔린
돈 설명서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저자 다우치 마나부는
16년간 골드만삭스 금융전문가로 일했고,
19년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돈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어요.
저자처럼 알려줬으면
경제 시간에 멍하고 있지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책 속 등장인물 유토, 나나미, 보스
돈 많이 버는 일을 하고 싶은 중학교 2학년
유토는 돈 공부가 처음인 왕초보 '하수'
미국 투자 은행 도쿄 지점에 일하고 있는
나나미는 기본 개념이 탑재되어 있는 '중수'
두 사람이 '고수'인 보스의 연구소를 찾아
매주 가르침을 받습니다.
북친구는 어느 쪽인가요?
유토? 나나미? 보스?
저는 중학교 2학년 유토 친구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에 부자 '보스'는
돈에 대한 3가지 수수께끼를 제시하는데요.
📍돈 자체에는 가치가 없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없다.
📍다 같이 돈을 모아도 의미가 없다.
3가지 수수께끼를 풀고 나면
격차, 사회, 사랑에 대한 수수께끼로 이이지는 구성이에요.
솔직히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많지 않나요?
물을 1만 엔에 팔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00조 짐바브웨 달러는 현재 1엔의 가치도 없는데요.
지폐의 대량 발행이 원인이었을까요?
유토의 엄마는 서점에서 '노후에 대한 불안'이라는 책을 샀어요.
저축을 하고 돈을 쉽게 불리는 방법만 배우면 될까요?
이 책은 주식 투자, 부동산 투자 등
가지고 있는 돈을 투자해 늘리는 방법에 대한 설명은 없어요.
좁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던
돈에 대한 개념을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죠.
버스 한 대를 채울 정도의 대부호들이
나머지 절반인 36억 명과 똑같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요.
자신의 입장을 이용해서 교활하게 돈을 버는 부자와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들처럼
모두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준 부자의 의미 차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어요.
책의 마지막까지 달려가다 보면
소설이 주는 재미와 감동의 메시지까지
놓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돈 공부 시작해 볼까요?
입문서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