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아들러 심리학의 정수 5가지
고이즈미 겐이치 지음, 오정화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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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중심을 되찾는 12개월⏰


📌
오랫동안 관계 속에서
’나‘를 뒤로 미루며 살아왔던 것 같아요.

10년 전, 『미움받을 용기』를 통해
아들러 심리학을 처음 만났고,

’과제 분리‘라는 개념을 통해
타인과 건강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법을 배웠죠.

그때의 배움은 지금까지도
삶의 중심을 지켜주는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













📌
며칠 전 여행지에서,
친구들의 고민 상담 메시지를 읽느라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딸의 모습을 보았어요.

문득, 예전의 제 모습과 겹쳐 보이더라고요.

혹시 딸도 자신을 뒤로 미룬 채
타인의 감정에 깊이 몰입하고 있는 건 아닐까.
관계 속에서 ‘나’를 희생하고 있는 건 아닐까.













📌
누군가에게 맞추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누구였는지’를 잊게 돼요.

만약 지금 그런 감정을 마주하고 있다면,
아들러의 심리학이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책,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가
그 실천의 첫걸음을 함께해 줄 책이에요.👣













📌
📚『미움받을 용기』가
아들러 심리학의 철학적 뼈대를 세워주는 책이라면,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는
그 철학을 일상 속 행동으로 옮기는 법을
12개월간의 실천 기록을 통해 보여주는 책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는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라는 질문과 마주하면서
아들러 심리학을 접했고, 삶 속에서 직접 실천에 나섰어요.

1년 만에 삶의 중심을 자신에게 되돌리며
그 변화의 과정을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아냈죠.













📌
아들러 심리학을 삶에 적용하다✔️

1️⃣ 고민의 본질은 인간관계에 있다
2️⃣ ‘과제의 분리’로 삶을 가볍게
3️⃣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다
4️⃣ 지금의 목적이 과거보다 중요하다
5️⃣ 실천에서 진짜 변화가 시작된다

저자의 경험은 이론을 일상으로 끌어오고,
자연스럽게 “나도 해볼까?”라는 마음을 품게 합니다.

그리고 그의 변화는 한 가지에 그치지 않았어요.

📍 회사 업무에서 보람을 느끼게 되었고
📍 코칭과 작가의 길을 시작했으며
📍 인간관계 스트레스에서 벗어났고
📍 몸과 마음을 챙기는 습관이 생겼고
📍 경제적 자유까지 조금씩 이루어냈어요.













📌
이 책은
작지만 분명한 실천을 통해
‘나답게 살아가는 힘’을 되찾도록 이끌어줍니다.

나를 뒤로 미뤘던 시간만큼,
이제는 나를 향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도 괜찮아요.

“나답게 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었다면
이 책을 조용히 권하고 싶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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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 정리의 기술 - 책부터 기획서, 보고서, 회의, 발표까지
박경수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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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뭐?“에 답하는 법🎯

📌
대학 시절, 발표할 때 어떤 도구 쓰셨어요?

저는 프린트물에 형광펜으로 밑줄 긋고,
OHP 필름에 중요 키워드를 써넣던 기억이 나요.

그땐 ’잘 보이게‘에 엄청 신경 썼는데,
사회에 나와보니 ’잘 전달되게‘가 중요하더라고요.

PPT로 제안서, 보고서, 강의안을 만들면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핵심을 전달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요.













📌
사회 초년생 시절,
열심히 쓴 보고서를 상사에게 드리면
돌아오는 말은 늘 같았죠.

”그래서 뭐?“💬

그 순간 머리가 하얘지곤 했어요.

나름 요약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축약‘일 뿐,
핵심 메시지는 빠져 있었더라고요.

상사가 궁금했던 건
정보가 아니라 ’방향‘이었는데
저는 분량만 줄이는 데 집중했던 거죠.

수정을 반복하며 깨달았어요.
글을 줄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핵심을 꿰뚫어 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걸요.













📌
그래서 궁금했어요.
’요점을 정확히 전달하는 사람은, 어떻게 훈련된 걸까?‘

그 해답을 담은 책이 바로 『요점 정리의 기술』📚

📍 박경수 경영 컨설턴트
📍 강연자, 보고서 요점 정리 전문가
📍 KAIST · 중앙대 대학원에서 사람과 미래 연구

📍대표저서
『챗GPT로 공부가 재미있어집니다』, 『2026 AI 미래지도』등

매년 수십만 페이지의 문서를 읽고 정리한
경영 컨설턴트의 실전 경험으로 탄생한 요점 정리 비법!

단순한 압축이 아닌, 자신의 관점과 언어로
핵심을 다시 구성하는 기술을 오롯이 담은 책입니다.✔️













📌
’요점‘을 내 말로 재구성하는 37가지 기술

요점 정리 4단계
1️⃣ 목적 파악 : 글의 이유와 맥락 보기
2️⃣ 구조 분석 : 글의 흐름과 구성 파악하기
3️⃣ 핵심 추출 : 핵심 문장 · 메시지 찾기
4️⃣ 구성 정리 : 내 언어로 재구성하기

요점 정리 도구 3가지
S-Canvas : 관점부터 핵심 메시지까지 시각화 정리
S-P-S : 상황 → 문제점 → 해결책 구조로 요점 전달
M-C-M : 메시지 → 내용 → 메시지 구조로 말하기













📌
하지만 기술만 익힌다고
‘요점 정리’가 완성되는 건 아닌데요.

『요점 정리의 기술』은 기술 습득을 넘어
📍 관점을 만드는 훈련
📍 나답게 표현하는 습관
📍 정리하면서 사고하는 근력을 함께 키워줍니다.

정보와 나의 생각을 엮어 재구성할 수 있어야
그게 진짜 ‘요점’이 되는 거니까요.













📌
요점이 없으면
”그래서 뭐?“라는 질문은 늘 따라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질문이 오히려 칭찬처럼 들릴지도 몰라요.

“그래서 뭐?”에
자신 있게, 나만의 답을 할 수 있게 되니까요.

📍 상사가 한 번에 이해하는 보고서
📍 고객을 움직이는 프레젠테이션
📍 구독자가 공감하는 콘텐츠까지
말과 글 속에 핵심이 살아나기 시작할 거예요.

“그래서 뭐?”란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그렇다면, 지금 꼭 필요한 책일지도 몰라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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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페이지를 만드는 사람 - 좋은 생각이 더 오래 머물도록
제이노트 지음 / 에이치비프레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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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기록하는 법✍️

📌
2023년 10월,
북스타그램을 시작하며
가장 익숙한 도구인 PPT를 활용해
책을 소개하는 방식을 선택했는데요.

하나씩 채우다 보니
어느덧 ’553번째‘ 포스팅을 맞이했어요.

그런데 최근 들어,
’전부 나의 색으로 채워졌나?‘
’진짜 나다운 방식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걸까?‘
하는 질문이 마음을 흔들기 시작합니다.













📌
@_j.note
책이나 영상에서 얻은 생각을
단 하나의 이미지로 담아내는 ’제이노트‘님

’나도 이런 식으로,
한 장의 울림을 남길 수는 없을까?‘

기록의 방식은 다르지만,
전하려는 진심은 닮아 있다고 느꼈거든요.

제이노트님 계정을 보며
지금의 형식에 변화를 주고 싶어졌어요.













📌
『한 페이지를 만드는 사람』 by 제이노트📚

📍프리랜서 콘텐츠 창작자
📍인스타그램 비주얼 노트 운영 (4.4만 팔로워)
📍평균 20시간 이상 투자해 1장에 생각을 시각화

이 책은 저자가 책과 강연에서 얻은 핵심 메시지를
52개의 비주얼 노트로 정리해 담아낸 독서에세이이자
삶의 흐름을 되짚어보게 해주는 자기계발서이기도 해요.













📌
제이노트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들💭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명확한가?“
”원천 정보 없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는가?“
”사용된 비유와 예시가 적절하며 공감할 수 있는가?“

타인의 마음에 닿는 콘텐츠는 혼자 만들어질 수 없기에
피드백을 듣고, 다시 고치고 정리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영향력‘이란
무대 위에 서는 사람들의 전유물만은 아니라서,
자기만의 방식, 자기만의 언어로 충분히 전할 수도 있죠.













📌
시간을 아껴서 뭐하지?💡

20시간 이상을 들여 노트를 만드는 저자를 보며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를 대지는 못하겠더라고요.

하나하나의 서평에 정성을 들였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그랬나?‘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방식의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만 했지
절약한 시간만큼 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보거나
콘텐츠에 시간을 투자할 행동력은 부족했거든요.













📌
북스타그램을 하다 보니 콘텐츠와 관련된
이야기들에 관심이 더 많이 가기는 했지만,

이 책에는 창작을 넘어
📍인생 📍생각 📍관계 📍일 📍일상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마주하고 있는 고민들을 다루고 있어요.

책 한 권이 부담스러울 때,
한 장의 이미지로 시작해 보는 것도 충분히 좋은 독서!

비워내고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한 페이지를 만드는 사람』과 함께해 보셔도 좋겠어요.

’나다운 방식‘을 찾는 분들에게 건네고 싶은 책입니다.🫶


+
그림 캐릭터만 보고 작가님 남자인 줄 알았어요.
<오해 금지!🙈>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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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 김혜정의 청소년을 위한 힐링 에세이
김혜정 지음 / 다산에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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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걱정 사이 만난 문장들📝

📌
며칠 전,
딸이 조용히 말을 꺼냈어요.

“수학 학원 선생님은 나를 되게 잘 알아.“
”00이 마음이 많이 힘들었겠구나.“라는 말에
눈물이 날 뻔한 걸 겨우 참았다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누군가에게 공감받았다고 느낀 순간,
그 안도와 감동이 고스란히 제 마음으로 전해졌어요.

그런데 그 다음 날,
영어 학원에서 이런 연락이 왔어요.

“요즘 수업 시간에 딴 생각에 자주 빠지는 것 같아요.
사춘기 영향 같긴 한데 걱정이 되어서 연락드려요.”

같은 아이, 같은 하루에
한쪽에선 공감, 다른 쪽에선 걱정이 전해지더라고요.

걱정, 그 말 한 줄에 제 마음이 다시 흔들렸습니다.













📌
엄마인 저 역시
아직 완벽한 어른은 아니기에…

아이의 기분을 읽어 내려 애쓰면서도

어느 순간엔 걱정이 앞서서
말보다 잔소리가 먼저 튀어나올 때가 있어요.

그런 딸을 바라보며, 문득 생각했어요.
“지금 그대로도 괜찮다”라는 말을
제가 아닌, 아이가 좋아하는 작가가 전해준다면?

김혜정 작가의 문장이라면
그 말이 더 깊이 마음에 닿을지도 모른다고요.💌













📌
그리고 그렇게 만난 책,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 김혜정 작가
-전국 초·중·고교에서 강연 1500회 이상
-청소년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마음속 고민과 성장의 언어를 함께 찾아온 이야기꾼

📍대표작
『오백 년째 열다섯』
『열세 살의 걷기 클럽 』
『시간 유전자』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등

🌱이 책은,
미래가 불안하고 자존감이 흔들리는 날,
시험과 선택 앞에서 조급해지는 아이들에게
문장 하나가 마음을 지탱해 주는 단단한 토대가 되어줍니다.













📌
작가는 ”실패“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해요.
10대 시절부터 글을 쓰며 공모전에 도전했지만
무려 100번이나 떨어졌다고요.

”100번 떨어진 게 자랑이야?“라고 할 때
작가는 ”그거, 내 스펙이잖아.“ 웃으며 말해요.

그만큼 많이 써보았고
그만큼 간절히 꿈꿨기에
그 모든 실패가 자신을 만든 시간이었다고 말합니다.

📖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는 법보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법이 더 중요해요.”

실패했을 때 나를 다독이고 위로하는 법,
그걸 아는 사람이 결국 더 단단한 어른이 되죠.













📌
또, 작가는 사춘기를 ’터널‘에 비유해요.

앞이 보이지 않고, 끝이 어딘지도 알 수 없는
어두운 길을 혼자 걷는 듯한 그 시기.

그 터널이 길면 길수록
조금 더 안전하게 잘 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해줘요.

📖
터널 끝에 다다른 십 대들에게
”터널 무사히 지나오느라 너무 고생 많았어요.“

이 말 한 줄이, 아이뿐 아니라 제게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서로 다르게 흔들리지만, 함께 그 터널을 지나고 있었던 거예요.












📌
책 속에는
불안한 마음을 붙들어주는 말,
자신만의 속도를 찾아가도록 돕는 말
그리고 “지금 이대로도 충분해요”라고
살며시 건네는 문장들이 곳곳에 담겨 있었어요.

📍부록으로 담긴 문장 카드와 필사 카드✔️

딸과 위로가 되었던 문장을 함께 고르고
손으로 꾹꾹 눌러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딸이 흔들리는 시기를 지나고 있는 지금,
완전하지 않은 엄마인 저도 함께 흔들렸거든요.

그러기에 이 책을 만난 순간들이
더욱 깊고 따뜻하게 기억될 것 같아요.💕

지금 흔들리고 있는 십 대와
그 옆에서 같이 흔들리는 부모라면
서로의 마음을 다정하게 이어줄 책 함께 만나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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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하이스트리트 - 명동, 홍대, 강남, 성수, 한남, 도산 대한민국 6대 상권의 비밀
김성순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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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보다 흥미로운 거리

📌
우리는 왜 결국 홍대로 향했을까?

오랜만에 나선 주말 쇼핑.
예쁜 옷과 액세서리를 고르며
중1 딸과 함께 작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어요.

한때 여성 패션의 중심지였던
이화여대 앞 거리를 목적지로 삼았지만,,,

”엄마, 여긴 좀 조용한데...홍대 갈까?“

제가 기억하던 이대 앞 거리 풍경이
예전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확 느껴졌어요.

딸이 원한 건 감각적인 브랜드와 활기를 품은 거리.
결국 우리 가족은 홍대로 발걸음을 옮겼죠.🛍️













📌
홍대는 딸이 기대한
그 감각과 활기가 그대로 살아 있었어요.

개성 넘치는 패션 매장들이 즐비하고,
팝업스토어와 감성 편집숍, 독립 브랜드들이
저마다의 색을 뽐내고 거리를 채우고 있었죠.

<메가 하이스트리트>로 분류되는 홍대.

거리 공연, 프리마켓, 디저트 가게들까지
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섞여 걷는 홍대 풍경은
서울의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마주하는 느낌이었어요.

이대와 홍대를 오가며
도시 트렌드의 흐름과 상권의 온도를 피부로 체감했고

‘사람이 몰리는 거리는, 왜 몰리는 걸까?’

소비자 시선을 넘어
내가 걷는 거리의 전략과 의미가 궁금해졌어요.













📌
『서울의 하이스트리트』, 김성순 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 코리아 부대표
📍리테일 부동산 기획 · 투자 전문가

📍대표 프로젝트
-티파니, 펜디, 자라, H&M 등 플래그십 전략 총괄
-애플, 블루보틀, 세포라 등 글로벌 브랜드 국내 진출 기획
-디타워, IFC, 파라다이스시티 등 복합 상업시설 기획 및 컨설팅

서울을 만든 거리들이 어떻게 브랜드와 자본을 연결하며
진화하고 있는지를 날카로운 인사이트로 풀어낸 책입니다.✨












📌
저자는 서울의 주요 상권을
메가 하이스트리트(Mega High Street)와
네오 하이스트리트(Neo High Street)로 분류하는데요.

그 기준은 단순한 위치가 아니라,
브랜드 전략, 소비자 성향, 문화적 분위기,
공간의 상징성과 감각적 이미지까지 복합적이에요.

📍메가 하이스트리트 : 명동, 홍대, 강남
전통성과 대중성, 넓은 면적과 높은 상업 밀도를 지닌 상권

📍네오 하이스트리트 : 성수, 한남, 도산
트렌디하고 실험적인 브랜드들이 몰려 있는 신흥 감성 상권

이 구분은 브랜드의 입점 전략과 소비자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실질적 ‘상권 지도’가 되어줍니다.













📌
현재의 흐름 속 가장 흥미로운 사례는
성수의 디올 팝업스토어와 명동 애플스토어인데요.

📍 디올이 왜 성수에 팝업을 열었을까?
오래된 공장 옆 주차장 부지에 등장한 럭셔리 브랜드.

이 선택은 상권의 기준이 “부유한 지역”에서
“문화가 흐르는 곳”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성수는 브랜드에게 실험의 무대이자,
Z세대에게 감성을 증명할 수 있는 거리예요.

📍 애플은 왜 성수가 아닌 명동을 택했을까?
많은 사람들이 Z세대가 몰리는 성수를 예상했지만,
애플은 오히려 전통적 상권인 명동을 선택했습니다.

명동은 여전히 ’랜드마크의 거리‘이고,
애플은 그곳에서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키는 전략을 택했어요.













📌
명동과 성수, 홍대와 한남처럼
누군가에게는 ’브랜드의 무대‘인 공간들이
나에게는 그저 일상 속 풍경으로만 보였다는 사실.

『서울의 하이스트리트』를 읽고 나면,
평범한 동네 골목에도 사람을 모으고 자본을 끌어들이는
전략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나의 동네도 하이스트리트가 될 가능성이 있을까?
『서울의 하이스트리트』와 함께 그 가능성을 들여다보세요.🔎

📍리테일 · 부동산 · 도시기획 종사자,
📍브랜드 · 마케팅 · 기획 담당자 뿐만 아니라
📍도시를 흥미롭게 바라보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추천해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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