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
조엘 디케르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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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추리 소설의

 

작가 조엘 디케르를 전설로 만든 소설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 592페이지, 2 508페이지

 

10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을

주말 동안 내려 놓을 없었어요.

 

 

 

 

 

 

추리 소설의 맛은 역시 범인 찾기죠.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범인은 찾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정말 알차게

반전 카드를 심어놓았더라고요.

 

 

 

 

 

 

소설은 2008

33 전에 실종된 15살의 소녀 '놀라 켈러건'

존경받는 교수이자 유명 작가 '해리 쿼버트' 정원에서

유골로 발견 되면서 시작됩니다.

 

'해리' 유명 작가로 만들어 [악의 기원] 타이핑 원고도

'놀라' 함께 묻혀 있었죠.

 

1975 당시 15살의 '놀라' 33살의 '해리'

연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해리' 유력 용의자로 체포가 되는데요.

 

'해리' 제자이자 작가 '마커스 골드먼'

그는 해리의 무죄를 확신하며,

형사 '페리' 함께 사건을 추적합니다.

 

해리도

부모도

이웃도

경찰도

의심스러운 상태

 

해리가 아니면 누가 범인일까?

 

 

 

 

 

 

1975 과거와 2008 현재를

끊임없이 왔다갔다하며 펼쳐지는 스토리

 

위대한 작가가 되길 열망했던 사람

진실을 제대로 보려 하지 않은 어떤 사람

청년의 삶과 미래를 짓밟아버린 어떤 사람

부족한 자질에 절망해 서서히 소멸해간 어떤 사람

 

작가가 금지된 사랑의 끝만 말하려 했다면

소설이 지금까지 사랑받지 않았을 거예요.

 

 

 

 

 

 

실수를 감추려는 시도에서 비롯된 여러 사건들

파멸로 가는 길임을 그들은 몰랐을까?

 

진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밝혀진다는 사실

 

요즘 연예 뉴스에 등장하는 사건을 보면서도,

소설과 현실이 그리 다르지 않음을,

 

결국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는 것임을,

 

작가가 담고 있는 인생의 교훈까지

알차게 느낀 추리 스릴러 소설이었습니다.

 

 

 

 

 

 

'해리' 제자 '마커스'에게 전한

31가지 조언이 챕터 마다 담겨있는데요.

 

부분을 다시 펼쳐 읽으며

놓치고 넘어갔던 포인트를

추가로 발견하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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