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은 가정에서 자란다 - ‘자녀를 명문대에 보낸 가정의 공통점은?’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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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아이와 나의 모습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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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해도 잘 풀리는 사람의 자녀교육법
월트 래리모어 지음, 김유태 옮김 / 황금부엉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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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해도 잘 풀리는 사람의 자녀교육법'

부모가 된 지 얼마 안된 나에게 앞으로 계속 풀리지 않는 숙제가 될 올바른 부모 되기.

책처럼 무엇을 해도 잘 풀린다면 무엇이든 못하겠냐만은 실천한다는 것은  

얼마나 힘든 것이고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나였지만,  

지금보다 좀 더 나은 부모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책을 펴보았다.

  

7장으로 이루어진 책은
제1장 아이에게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어 주어라

제2장 아이의 식사 습관을 바로잡아라

제3장 아이의 건강을 돌보는 팀을 만들어라

제4장 아이를 넓은 세상과 연결시켜 주어라

제5장 아이에게 올바른 자아를 심어 주어라

제6장 건전한 놀이는 아이의 지능을 높인다

제7장 아이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마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에 들어가면 세부적으로 그 장의 주제에 맞는 부모가 알고 실천해야 할 내용들이 있다.

교육법을 코칭하는 책답게 적절한 예와 단호안 어조로 자녀교육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갖게 되었다.

 

'아이를 올바르게 양육하는 여섯 가지 열쇠'

아이를 혼내기 전에 먼저 규칙을 알려 주어라

불가능한 요구를 하지 마라

고의적인 반항과 아이의 무책임한 행동을 구별하라

고의적인 반항은 단호하게 대처하라

단호하게 대처한 후에는 다독거려 주어라

사랑을 최고의 지침으로 삼아라

 

'위대한 부모를 위한 십계명'

1. 신체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라

2. 아이와 항상 함께하라

3. '뿌리'를 심어 주고 '날개'를 달아 주어라

4.  절대적인 가치관과 개별적인 특징을 모두 살려 주어라

5. 책임감을 심어 주어라

6. 잘못했을 때는 잘못을 시인하라

7. 배우자를 사랑하라

8. 아이에게 훈계하는 대로 부모가 먼저 실천하라

9. 배움을 즐기는 방법을 가르쳐라

10. 절대로 포기하지 말아라

 

중간중간 적어서 두고두고 보면 글들이 있었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어렵고 힘들 때 보고 마음을 가다듬으면 좋을 거 같았다.

 

 

'지혜의 약 한 술'. '도움이 되는 힌트'라는 란이 있는데 책에서   

추가적으로 이야기하고 싶거나 
 실천할 때 필요한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어 보기 좋았다.

 

독서, 운동, 봉사 등의 자녀와 함께 해야할 일들과 약물중독 등의  

자녀가 빠지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서 미처 생각히지 못했던 부분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취학 전 아동부터 청소년을 둔 부모까지 모두가 읽고 자신의 교육철학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무엇을 해도 잘 풀리는 사람의 자녀교육법'

무엇보다 내 자신이 바뀌어서 잘 풀려야 우리 아이들도 잘 풀린다는 것을 알기에

부모로서의 책임감은 역시나 가볍지 않다.

그래도 책을 보며 아이와 함께 한 걸음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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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들려주는 행복심리학 - 유치원, 초등학교 1,319명의 아이들이 들려주는 "행복에 대하여"
안톤 부헤르 지음, 송안정 옮김 / 알마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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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문은 바깥쪽으로 열리는 문이다.
강제로 밀어서 안쪽으로 열려고 해도 굳게 잠겨 있을 뿐이다.

그 문을 열려면 오히려 한 걸음 뒤로 물러서야 한다.

-쇠렌 키르케고르

 

아이들에게는 행복하게 지낼 무조건적인 권리가 있다는 말로 시작되는 책은

행복과 긍정적 정서들, 기쁨과 행복의 발달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 후에

아이들의 행복과 행복을 위한 교육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든 사람은 각자가 행복의 심판관이다.

 

환경적 요인이 아니라 당신의 활동성을 변화시켜라.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글들이었다.

 

2장에서는 두 살된 딸이 있다보니 유아에 대한 내용에 눈이 갔는데

 

아이들은 전통적으로 가정된 것보다 더 일찍 전 사회적인 태도를 보인다.

두 살이 되기 전에 이미 서로 신체적으로 위로하고(쓰다듬어주기), 도와주고, 나누고, 보호한다.

그리고 어른들에게서 그러한 모습을 자주 볼수록 더 자주 그렇게 행동한다.

 

아이에게 보여주는 내 모습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했다 
 

 

이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아이들은 친구들을 통해 여가 활동에서 반려동물에게서 행복을 느낌을 알 수 있었다.

친구를 통해 음악을 통해 스포츠를 통해 동물을 통해 어른이 생각지 못한 행복을 느끼는 모습에서

해맑은 아이들의 말을 읽어보니 그 때가 그리워지고 참 아름다운 시절이 아닐까 싶었다.

 

무조건적인 사랑, 아이들에 대한 믿음, 완벽주의의 단념, 유죄를 선고하지 마라 등의

바람직한 양육 태도에 대해 읽으며 많이 부족한 나의 모습을 뒤돌아 보기도 했다.

 

1장과 2장은 행복과 심리에 대한 연구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읽기가 쉽지 않기도 했지만

1장과 2장을 읽고 3장과 4장을 읽으니 아이들이 말하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가 쉽게 와닿기도 했고,

읽기 수월했던거 같다.

  

책의 오른쪽 부분에 녹색으로 된 글씨 부분은 두고두고 읽고 싶은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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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칭찬대로 아이가 자란다 - 72개의 Q&A로 배우는 아이의 바른 습관을 키워주는 칭찬과 꾸중의 지혜
야마구치 카오루 지음, 박정애 옮김, 허은정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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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칭찬대로 아이가 자란다'

제목 그대로 칭찬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

칭찬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이 많지만 이 책은 응용행동분석학이라는 학문으로

그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호기심이 갔다.


 

 

72개의 Q&A로 문제행동, 바른행동, 잘못된 행동, 학교생활을

학부모의 질문과 교수의 답 형식, 그리고 간단한 삽화가 그려져 있어

읽기에는 수월했다.

 

칭찬의 중요성과 칭찬을 효과적으로 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기에

읽으면서 조금씩 다른기는 했지만 비슷한 내용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책에서는 바른 행동을 할 때마다 칭찬스티커를 붙여서 다 붙이면 상을 주거나

잘못된 행동을 할 때는 칭찬스티커나 상으로 받았던 다른 것을 회수하는 방법,

잘못된 행동을 할 때는 꾸짖기 보다는 그대로 나두었다가 바른 행동으로 돌아왔을 때,

칭찬을 해서 바른 행동으로 이끄는 방법 등에 대해 삽화와 적절한 예로 설명하고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아이가 말을 안듣고 울거나 짜증을 낼 때,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달래주는 것보다는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서 아이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나누었다가

잠잠해지면 조용해져서 착하다는 칭찬을 하는 예도 나왔는데 아이가 좀 더 크면

시도해 보고 싶지만 잘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다.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부모의 질문에 확고한 답과 장애가 있는  

다른 아이들이 좋아진 예를

들어 칭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수의 답이 인상적이었다.

 

칭찬은 되도록이면 바로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응용행동분석학의 핵심에 대해 나오는데 실험결과와

응용행동분석학의 패러다임 등에 정리하여, 읽었던 내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했다.

 

때로는 아이가 잘못했을 때는 꾸중만이 해결책이 아닌가 했는데

책에서 칭찬이 최선의 방법이며 칭찬을 하는 법에 대해서도 경우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방법에 대해 나와서 하나하나씩 실천해 보고 싶었다.

 

아이에 대해 끊임없이 세심하게 관찰하고 되도록이면 칭찬을 바로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야 말로

최선의 칭찬법임을 책을 읽으며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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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발달 놀이 대화 - 0세부터 3세까지
레아 펠든.레아 펠든 지음, 강도은 옮김, 홍윤희 감수 / 푸른육아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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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을 향해가는 딸

딸아이는 시간이 갈수록 호기심이 많아지고 열심히 무엇이든 표현하려 하고 있다.

그에 비해 엄마인 나는 딸의 그런 모습에 반응이 너무 없는거 아닌가

노력조차 안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던 중 만난 '두뇌발달 놀이대화'  


14가지 전략, 개월별로 놀이대화에 대해 나오고 개월별 언어 발달 일람표로 되어 있다.  


자신의 아이의 개월별(24개월까지의 아이) 놀이대화를 찾아서 읽고 실천하기.

17개월인 딸아이에 맞는 놀이대화를 찾아서 읽어본다. 온몸을 활용한 놀이로 언어감각에 박차를 가하라는 주제가 나온다. 의사소통,인지발달,오감을 자극하는 놀이 등으로 세분화 되어 나온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딸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들었다. 16개월 부분도 참고하며 해보기로 했다.

특별부록으로 개월별 언어발달 일람표가 있다.

우리 아이가 늦은것인지 빠른것인지 참고할 때 좋은 거 같다.

그렇다고 우리 아이가 그 개월 수에 언어 발달보다 늦는다고 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다.

 

'두뇌발달 놀이대화'는 아이의 두뇌에 대한 이해와 그 두뇌를 자극하는 실천에 대한 내용으로

부모인 나로서는 매우 흥미로웠다.

함께 나누는 놀이 대화를 실천하는 14가지 전략에서는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부분에서나는 힘들 때마다 우울해하고 나는 왜 이렇게 사는건지라는 생각을 했던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3개월 단위로 나뉘어 아이의 발달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와있는 놀이 대화는 평상시에 했던 것도

있고 아~이런 것도 있었구나 하는 대화법도 있었다. 17개월에 나와있는 '재미있는 목소리를 내봐'는 아이가 매우  좋아했었지만. '곰돌아 뛰어다녀봐'는 아이가 좀 생소해했다. 여러 가지를 해보고 아이의 반응을 살피고  아무래도 좀 더 흥미있어 하는 것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운동발달 같은 경우는 놀이 장난감을 간단하게 만드는 내용도 있었는데 그런 부분은 그림이나 사진으로 보완을 했으면 좀 더 보기 좋았을 꺼 같다.

 

책을 읽으면서 '자극'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남는다.

끊임없이 자극을 해주고 그 속에서 아이의 두뇌도 따뜻한 정서도 발달할텐데

나는 아이에게 주는 자극보다는 아이가 나에게 주는 자극에만 신경을 쓴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제목대로 '두뇌발달 놀이대화'...'대화'는 서로 하는 것이 아니던가.

이 책과 가까이하며 우리 딸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엄마가 되고 싶다.







책은 '아이의 발달을 자극하는 네 가지 영역' '함께 나누는 놀이 대화를 실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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