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발달 놀이 대화 - 0세부터 3세까지
레아 펠든.레아 펠든 지음, 강도은 옮김, 홍윤희 감수 / 푸른육아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17개월을 향해가는 딸

딸아이는 시간이 갈수록 호기심이 많아지고 열심히 무엇이든 표현하려 하고 있다.

그에 비해 엄마인 나는 딸의 그런 모습에 반응이 너무 없는거 아닌가

노력조차 안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던 중 만난 '두뇌발달 놀이대화'  


14가지 전략, 개월별로 놀이대화에 대해 나오고 개월별 언어 발달 일람표로 되어 있다.  


자신의 아이의 개월별(24개월까지의 아이) 놀이대화를 찾아서 읽고 실천하기.

17개월인 딸아이에 맞는 놀이대화를 찾아서 읽어본다. 온몸을 활용한 놀이로 언어감각에 박차를 가하라는 주제가 나온다. 의사소통,인지발달,오감을 자극하는 놀이 등으로 세분화 되어 나온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딸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들었다. 16개월 부분도 참고하며 해보기로 했다.

특별부록으로 개월별 언어발달 일람표가 있다.

우리 아이가 늦은것인지 빠른것인지 참고할 때 좋은 거 같다.

그렇다고 우리 아이가 그 개월 수에 언어 발달보다 늦는다고 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다.

 

'두뇌발달 놀이대화'는 아이의 두뇌에 대한 이해와 그 두뇌를 자극하는 실천에 대한 내용으로

부모인 나로서는 매우 흥미로웠다.

함께 나누는 놀이 대화를 실천하는 14가지 전략에서는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부분에서나는 힘들 때마다 우울해하고 나는 왜 이렇게 사는건지라는 생각을 했던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3개월 단위로 나뉘어 아이의 발달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와있는 놀이 대화는 평상시에 했던 것도

있고 아~이런 것도 있었구나 하는 대화법도 있었다. 17개월에 나와있는 '재미있는 목소리를 내봐'는 아이가 매우  좋아했었지만. '곰돌아 뛰어다녀봐'는 아이가 좀 생소해했다. 여러 가지를 해보고 아이의 반응을 살피고  아무래도 좀 더 흥미있어 하는 것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운동발달 같은 경우는 놀이 장난감을 간단하게 만드는 내용도 있었는데 그런 부분은 그림이나 사진으로 보완을 했으면 좀 더 보기 좋았을 꺼 같다.

 

책을 읽으면서 '자극'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남는다.

끊임없이 자극을 해주고 그 속에서 아이의 두뇌도 따뜻한 정서도 발달할텐데

나는 아이에게 주는 자극보다는 아이가 나에게 주는 자극에만 신경을 쓴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제목대로 '두뇌발달 놀이대화'...'대화'는 서로 하는 것이 아니던가.

이 책과 가까이하며 우리 딸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엄마가 되고 싶다.







책은 '아이의 발달을 자극하는 네 가지 영역' '함께 나누는 놀이 대화를 실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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