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책 풀빛 그림 아이 22
스테파노 비탈레 그림, 샬롯 졸로토 글,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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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바람이 멈출 때'를 먼저 보고 나무판에 그린 듯한 그림에 반해 이 책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의 연령에서는 이 책을 좀 더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했구요. 내용은 달님도 하품을 하고, 곰과 비둘기들, 물고기, 두루미, 말과 나방들, 물개들, 풀벌레와 거북들, 애벌레, 거미, 고양이, 개, 그리고 아이들도 다들 잠을 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시적인 문장이 아름답습니다. 번역을 그만큼 잘 했다는 이야기도 될 것 같은데요. 잔다는 단순한 상황이지만, 동물들의 특징과 자는 모습에 대해서 잘 묘사해 놓아서 단순한 잠자는 책의 범위에서는 벗어나는 것 같네요. 마지막에 책을 침대로, 책꺼풀을 이불삼아 자는 아이의 모습이 근사하네요. 상상력은 이렇게 표현되는군요. 우리 아이도 이 책과 함께 잠자리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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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랑 시장 구경 가요! - 손인형 그림책 : 날개책
레베카 아처 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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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손인형을 끼우고 연극을 하듯 읽어 주면 좋은 책입니다. 책 자체에서도 할머니와 바둑이가 이야기 하는 부분을 나눠 놓았을 정도니까요. 게다가 플랩북입니다. 아이들에게 정말 호기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죠. 우리 아이는 바둑이는 꼭 자기가 하려고 해서 책을 읽어 줄 때 조금은 지장이 있는데요.

할머니와 바둑이와 함께 시장을 보면서, 아이들은 각각 다른 종류의 음식들은 다른 곳에서 파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음식의 특성에 대해서도 알 수가 있어요. 그림도 깔끔하고 색상도 선명해서 아이들에게는 참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할머니와 바둑이의 손인형을 간수하는 게 좀 힘이 드는 것 같네요. 책 안에 끼울 수 있는 장치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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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될까요?
멜라니 월시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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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 워시의 책은 그림은 단순하지만, 유아들의 눈높이에 가장 잘 맞춘 그림책을 그리는 작가 중 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무엇이 될까요?-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작은 것들이 커지고, 어떤 재료가 무슨 형상이 되는 것을 잘 그려 놓았습니다.

정말, 한 번쯤은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었어야 하는데 놓치고 있었던 것들만 모아놓은 것 같네요. 올챙이가 자라면~개구리 씨앗이 싹을 틔우면~꽃 눈송이를 모아 굴리면~눈사람...이런 식이랍니다.

다른 시리즈들 중에서 이 책이랑 '이렇게 달라졌어요'가 가장 맘에 드는데요. 아무래도 변화에 관한 책이라서 그런 느낌이 드는가 봅니다. 아이의 반응도 좋고 나무랄 때가 없네요. 영문판도 탐이 나는데요...시리즈별로 다 가지고 있고 싶은 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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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달라졌어요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 4
멜라니 월시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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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아기 그림책은 시리즈 별로 다 맘에 듭니다. 2세 정도의 아이들에게 말을 가르쳐 주고 인지력을 높여주는데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달라졌어요-는 유아들에게 변화와 반대의 개념에 대해서 플랩을 이용하여 쉽게 이야기해 줍니다.

글도 적당하고 꼭 필요한 말만 하고 있는데다, 그림도 아이들에게는 쉽게 다가올 것 같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 같습니다. 흙투성이 강아지가~깨끗해졌네요. 튼튼해요~아파요. 비어 있는 가방이~가득 찼어요. 등 플랩의 앞과 뒤가 상반된 개념이랍니다. 플랩도 페이지 전체가 플랩인 경우도 있고 일부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풍선이 부풀어올라요~펑!하는 장면을 제일 좋아하네요. 이 시리즈 한 두 권은 꼭 있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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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아하는 할머니 파랑새 그림책 29
존 윈치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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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섬세해서 맘에 듭니다.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 한 올, 한 올까지 세세하게 나타나 있답니다. 참, 속눈썹까지두요... 책을 읽기 위해서 시골로 이사를 가는 할머니... 그런데 내용을 보면 책에 관한 것이라기 보다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시골 생활의 단면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나오는 동물들도 코알라나 캥거루, 타조 비슷한 동물하며... 또, 장마도 가을에 시작하구요. 아이들에게 읽어 주실 때는 이 점을 이야기 해 주셔야 겠네요. 이 책을 보면서 생활이 우선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책을 보는 것도 생활의 일부여야 하는데...그게 쉽지만은 않잖아요? 우리 아이들도 이 할머니처럼 즐겨서 책을 읽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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