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7인 7색, 배낭 메고 남미 - 창세기 묵상하며 여행하기 청소년! 7인 7색, 배낭 메고
강두용 외 지음 / 북트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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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 7색 학생들의 좌충우돌 배낭 여행기」 이 책은 정규홍박지원강두용김하경이지운장하성황서인 졸업생 재현이박진섭 선생님의 여행기이다. 

대안학교인 소명학교 교사 박진섭 선생님과 학생들은 겨울방학동안 남미를 다녀왔다

다행히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2월 30일부터 2020년 2월 1일까지 34일간의 남미 여행을 하였다.

 7인 7색 학생들의 좌충우돌 배낭 여행기」 는 일곱 명의 아이들이 남미를 여행하며 여행에 대한 느낌을 일곱 가지 다른 색깔로 쓴 책이다.

첫 부분에 서로를 소개합니다’ 코너에서 여행을 함께 할 학생들의 소개를 재미나게 읽었다.

여행을 떠나기 전  8번의 모임을 가지며 여행을 준비한 아이들이다. 분담하여 자료도 조사하였다학생들이 직접 여행지역 선정과 숙소와 이동수단가볼 곳을 미리 알아보았다

 아이들끼리 스스로 여행지의 교통편을 탐색하는 과정은  자율성을 길러주고 서로 협의하는 토론의 장이 되어 

공동으로 문제해결을 해나가는 협동심을 길러주는 것처럼 보였다. 


 23시간이나 버스를 타기로 결정하는 등의 내용을 읽으니 아이들끼리 토론하며 결정하는 모습이 저절로 떠오른다.  독자들을 위한 서비스로 여행 전 준비 내용이 자세하게 여행 전 준비’ 에 실려 있다.


소명학교는 2018년부터 해마다 '7인 7색'이라는 이름으로 학생주도적인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8년에는 인도차이나 반도(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를, 2019년에는 인도, 네팔을 다녀온 적이 있네요.

다녀온 뒤에 각각의 여행기를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청소년! 7인 7색, 배낭 메고 ...'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다.


용인에 있는 기독교 대안학교인 소명학교의 헌신적인 박진섭 선생님의 지휘 하에 여행지 선정부터 아이들이 스스로 협의하고 결정하고 대안을 찾아보고 더나은 결정을 해나가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


숙소에 문제가 생기고 핸드폰을 도난당하고

입국 거부를 당하는 등 늘 문제는 발생했다.



그리고 결국 그들은 해 냈다. 그리고 기록했다.

남미 여행을 마치며

- 강두용의 “당연한 것들의 소중함!”

- 김하경의 “나의 생각보다! 나의 뜻보다!”

- 박지원의 “16,970km 떨어진 곳에서 온 경험!”

- 이지운의 “여행을 통해 나를 알아가며 성장하다!”

- 장하성의 “완전히 새로운 세상!”

- 정규홍의 “동행!”

- 황서인의 “감사드리세! 우리 주께!”


함께 고생하고 새로운 풍경을 만나고 생전 처음 보는 일들이 일어나고

그 와중에 고심하며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지를 고민하며

여행은 하루하루 기적처럼 이어나갔다.  


늘 그렇듯이

성장은 가만히 있는 곳에 있지 않다.

움직이고 도전하고 체험하고 실수하고

발을 떼어야만 다가온다.


좌충우돌 남미 여행기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낯선 나라로

출발하는 과정부터 머리를 모아야 하는 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이렇게 청소년은 속깊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 같다.


여행은 우리에게 견문을 넓혀주고

인간을 성숙하게 한다.

발랄하고 깜찍한 느낌으로 책을 보았다.

역시 여행이다.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기회는 여행에서부터 온다.

인솔한 박 선생님이 위대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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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2-2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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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교과서 따라쓰기 2-2

이 책은 글자의모양을 자음 부터 하나하나 기초부터

글자 모양을 따라쓰면서 익히도록 구성된 책이다.

요즈음 아이들은 학교에서 쓰기를 많이 하지 않는다.


연필 쥐는 법도 제대로 가 아닌 아이들이 많다.

하물며 이런 아이들에게 바르게 쓰기는 정말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받아쓰기를  하는 학교 선생님들을 싫어라 하는 학부모도 많다고 한다.

왜냐하면 아이가  받은 점수로 스트레스가 쌓이기 때문이다.

육아는 어렵고 이제 그 힘든 기저귀도 끝이 났고 유치원을 지나 초등까지 갔는데

아직도 아이에게 손을 쓰냐 하는 게 조금은 버거운 엄마들이 있다고 한다. 

"다 키웠다! 이후 학교 갔으니 다 컸지!"

그러고는 아이 양육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아쉬워 하며

학교에 아이가 들어간 걸 무척이나 다행으로 여기는 듯도 하다.

물론 지나치게 아이에게  집중하여 어떤 아이는 집보다

학교가 더 좋다고 한다.

어쨋거나 우리 엄마들의 육아는 엄청난 노동이다.

제대로 평가받아야 할 위대한 노동이다.


학교는 정말 공부의 기초를 잡는 시기이다.

특히 초등 저학년은 너무나 중요하다.

초등교사들도 자기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면 휴직을 한다.

아이에게 제대로 공부와 생활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일일이 알림장을 보고 하루하루 아이와 함게 학교에 적응해 나간다.

학교 선생님의 이러할 진대  

일반 엄마들은 말해 무엇하랴!

그만큼이나 중요하고 또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잡아주어야 할 때이다.

최초로 시작되는 받아쓰기나

바른 글쓰기는 정말

아이의 평생 글쓰기를 결정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 획 한 획을 천천히 정성들여 쓰고

엄마의 칭찬을 받고 또 한 획 한 획을 그리고

그러다가 글씨체가 모양을 잡는다.


아이는 언제나 그렇듯이

칭찬과 사랑을 먹고 자란다.

이 소중한 시기에 교본처럼 쓸 수 있는 

좋은 책을 활용할 수 있어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합니다.

아이들에게

책 안에 바른 자세부터 연필 잡는 법, 획 쓰는 법 등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어서

우리 귀여운 꼬마 조카는

즐겁게 하루 한 쪽씩 쓰고 있다.

천천히 그러나 바르게

이게 쉽지 만은 않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제 엄마랑 쓰고 있다.

학교 받아쓰기 시간에

철자법만 맞으면 맞다고 해 주시는 선생님 이지만

엄마는

글자도 예쁘게 바르게 써야 200점이라고 하니

아이가 더욱 정성껏 쓰려고 한다.

아직 아이라서 그런지

제법 잘 따라하고 있다.

​그래도 아직 2학년 이라 삐뚤삐뚤하다.



늘 너무 지나칠까봐

엄마의 열정이 아이에게 부담이 될까해서

하루 한 쪽만 천천히를

강조하고 있다.

이런 좋은 교본들이 있어서

글씨를 교정하고

바른 자세를 익히게 되어 정말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   

천천히 그리고 바르게

한 걸음씩 꾸준히 하는 게 최고라고 칭찬을 해 주니까

힘든 걸 참았던 것일까

"언제까지요?" 한다.

큭큭 웃으며  제 엄마가 과일을 가지러 부엌으로 달려간다.   

​쓰기 공부에 최고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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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 - 나와 우리를 성장시키는 진짜 유능함에 대하여
우미영 지음 / 퍼블리온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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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 

이 책은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꼭 읽어야하겠다고 생각되었다. 

주인공의 자신만만함이 이 책 제목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어 더욱 마음이 끌렸다. 

물론 그 자신감이란 것이 '나 잘났어'! 라고 말한다고 해서 믿어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제목처럼 나 자신을 믿을 수 있도록 그러한 삶을 살았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유능한 나를 추천합니다. "

비전공 영업인에서 다국적 기업의 대표가 되기까지 그녀가 걸었던 삶의 여기저기에 숨어있는 자기성장의 의욕과 다양한 시도들은 참으로 남자보다 더 강인한 정신세계를 엿도게 한다. 

밖에서 보면 그렇지만 사실 그녀 역시 어떻게 나를 추천할 것인가! 늘 고민하고 고민했던 한 사람의 커리어 우면이다. 지사장 권한대행을 하던 시절, 회사가 지사장을 뽑는 과정에서 헤드헌팅 회사에 제안한 그녀의 용기가 사뭇 남다르다. 지사장 자격이 되는 지 6개월의 평가 기간을 주시면 저의 실적과 경영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그녀의 과감한 제안에 헌터 회사는 예스를 외친다.   

 그때나 지금이나 기회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도전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문, 새 지평을 열 수는 없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용기를 내지 않으면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그녀가 스스로를 추천하지 않았다면 그냥 대행역을 하고 물러나고 말았을 것이다. 이렇게 치고 올라가는 그녀의 대담함에 박수를 보낸다. 기회를 만드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 '문과 출신으로 IT영업을 하다'라는 브런치 글을 읽고  연락을 하고 도움을 청한 사람은 단 두 명 뿐이라니 놀랍다. 무엇이든 도전하고 시도해 보는 용기가 인생을 더욱 발전시킨다!

 어려움에 마주칠 때마다 혼자 결정하기 보다 멘토에게 묻고 겸손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를 내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보이지 않는 손이 존재한다. 저자는 신한은행의 김광중 부장의 예처럼 까다로운 고객이 주는 자극과 피드백이 함께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어 훗날 각자의 자리에서 우뚝 솟아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까다로운 고객과 그것을 받아들여 자신을 만들어가는 영업자 서로가 성장의 지지대가 되어준 까닭이다 

 이런 그녀도 새로운 일은 두려워했다. 새로운 일에 직면하면 두렵지만 그 두려움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머릿 속에 떠올리고 마주체게 될 어려움이나 잃을 것들을 미리 생각하고 대비하다 보면 실제로 그것이 현실화되어도 충격이 덜한 법이다. 

 

'실패했을 때 잃어버릴 것은 무엇인가?'

'결과에 상관없이 배울 것은 무엇인가?'


힘에 부치는 일을 앞에 두고 늘 던지는 저자의 질문이다 

영업사원이 고객을 만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인가?

바로 질문 리스트를 만드는 일이다. 

두 번 째는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이 외에 영업의 성공은 내부 인간관계의 갈등부터 줄여나가는 것이다 

상사와의 갈등은 나의 기대치를 조절함으로서 상당부분 경감된다.  

동료와의 관계는 암묵적으로 알아서 해 주리라 기대하지 말고 

현실적인 기대치를 분명하게 정해서 전달할 필요가 있다.

부하 직원에게는 명확한 업무 지시와 피드백 

그리고 평가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윗사람이 볼 때 가장 두려운 직원은 

업무 지시에 네네 하는 직원이다. 

왜냐하면 업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자기가 이해한 대로 해 버리니 

최종 보고는 엉뚱한 방향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일의 처음부터 소통에 노력하고 진행상황을 자주 상사에게 보고해야 한다.  

일이 잘 되어가든 아니든 간에 일의 진척 상황, 문제점, 개선할 점 등을 늘 보고해야 

상사가 일의 진척상황을 파악하고 새로운 대안이나 해결책을 마련할 수가 있다 

  그래야 설령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나에게 책임을 미루지 않고 

나를 보호해 주는 지원군이 되어줄 수가 있다. 


벤자민 플랭클린은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일이다' 라고 했다. 

 20년간 경험을 쌓아가는 사람은 매 1년마다 경험쌓기를 하다 그만둔 사람과는 다르다  목적을 위한 의식적인 연습이 늘 필요하다. 1만 시간의 법칙도 이걸 말하고 있다. 

 저자가 아들과 등산을 하며 건강과 아들과 소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처럼 우리의 목표는 늘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게 좋다. 일이 힘들어 힐링하러 낚시를 갔다가 낚시용품의 CEO가 될 수도 있는 것처럼 말이다 

 

 실패는 큰 자산이다. 왜 실패했는 지 원인과 대책들은 복기하는 게 다음 도전에 크게  도움이 된다. 실패는 없다. 실패를 통한 배움이 있을 뿐이다. 

저자가 행한 복기의 비법은 이렇다. 

먼저 사건의 시간 순서로 짚어본다. 어디서 잘못된 것인가?

두 번째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등장한 인물의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진행과정을 살펴보는 것이다. 상대의 입장에서 돌아보기를 하면 인식의 범위가 넓어진다.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거도 평생에 걸친 학습 원리로 피드백을 꼽았다. 

<프로패셔널의 조건>에서 그는 평생 성장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7가지 

경험을 소개한다. 그 중 6번째가 피드백이다.  

그는 50년동안 자신을 향한 피드백을 해왔다고 한다.

 '자신의 장점을 아는 것'과 

 '자신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를 아는 것'이 

지속적인 학습의 관건이라고 했다.  


취약함을 인정해야 리더가 된다. 

리더의 권위를 내세우기보다는 감당하기 힘든 목표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테드 강의에서 '취약성의 힘'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한 브레네 브라운은 그의 저서 <마음 가면>에서 말한다. 우리가 자신의 나약함과 부족함을 이겨내고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 되려면 갑옷과 투구를 벗고 우리의 진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다.  부족함은 인정한다고 해서 나약한 것이 아니다. 리더의 역할은 함께 하는 데서 나온다.

 

새로 맡은 책임자의 자리에서 회사와 직원들을 파악하기 위해 4가지 질문을 만들어 의견을 수렴하면 빠르게 전체를  파악할 수 있다. 

1.당신을 소개해 달라, 전에 어떤 일을 했고 현재 맡은 일은 무엇인가?

  책임자가 알아야할 당신의 개인정보는 무엇인가?

2. 현재 우리 비지니스의 문제점과 개선책은?

3.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제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4.새로온 대표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


직장 내 인간과계는 배려가 필요하다. 배려할수록 유능해진다. 

늙은 꼰대, 젊은 꼰대이더라도 그들의 입장을 살피고 조금씩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면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다. 

 탁월한 조직은 직원 중심으로 시작한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조직문화, 협업으로 성공 경험을 누적하는 것은 남다른 2%를 채우는 길이다 

 나를 위한 이사회는 나의 배려로부터이다. 사내 정치라기보다는 상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내가 할수 있는 도움을 준 일들이 누적되면 그 사람들이 나의 이사회가 되어준다. 내가 그들을 배려했듯이 그들도 나를 배려한다. 상사는 물론 동료나 부하 직원들도 나의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된다.

 동료의 성공이나 실적 달성도 나에게도 좋은 일이다 동료의 실적이 좋거나 상사의 실적이 좋으면 내가 조금 부족해도 부담이 적다. 좋은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부터 좋은 사람이 도와주어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 줄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  WIN이라는 조직에서 멘토 역할을 하며 나이와 업무 등 이 전혀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노하우들을 지원하는 봉사도 좋은 인적 자원을 갖게 되는 일이기도 하다.  

 

세일즈는 판매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고객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다. 잘 들어주면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고 더 나은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비지니스를 단순히 매출이나 손익의 관점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 제품이 완벽하다고 하는 게 아니다.  이러저러한 점은 미흡하지만 고객의 필요는 충족할 수 있으니 가격 경쟁력이 있는 우리 제품을 권한다고 그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너무 가까이 있었던 멘토는 어머니이셨다.

 50에 은퇴를 하고 일찌감치 일에서 손을 떼 버린 아빠 대신 집안을 일으켜버린 엄마는 저자의 가장 가까운 멘토이셨다.  비지니스는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임을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셨다. 

이른 새벽 칡을 머리에 이고 먼 길을 오는 아낙네들의 허기를 채워 주려고 따끈한 아랫목에서 밥을 먹여주는 것을 가장 먼저 해 주었던 어머니의 손님 접대가 바로 비지니스 전략이 되었고 훗날 고스란히 저자의 성공전략이 되었다. 

 어릴 적 봉화산골에서 어머니에게 배운 사업 기획과 제안, 고객 응대, 비지니스 협상까지 모두 배울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자신을 믿고 일하는 기쁨을 누리게 된 것임을 실토한다. 



 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 어떠한 변명도 체념도 없이 일로써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조용한 자기 다짐이다.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자기 복기의 힘, 

겉과 속을 일치시키는 자신감, 

기회 앞에서 나를 추천할 수 있는 용기 등 

정직하게 일하며 유능해지는 방식을 

이 책에서 배워 참 뿌듯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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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회사가 지구에 없다면 - 유튜버 이상커플의 ‘작은 사장’ 도전기
박기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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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회사가 지구에 없다면 




“남 눈치 보느라 더 이상 인생을 낭비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인생 운전은 셀프니까요”

돈 없이 창업하고, 집 없이 결혼하고, 여행하며 일합니다.

유튜버 이상커플의 덜 일하고, 더 행복하게 살기위한 인생 가이드

이 책을 쓴 박기연 작가가 여대생이었을 때 취업하고 싶은 회사의 조건이 있었다.

1년에 두 달의 해외여행과 하루 7, 8시간 이내 근무하는 조건을 갖춘 회사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그래서 스스로 그런 회사를 100만원을 들고 창업을 한 작가다.

보편적으로는 자기가 잘하는 걸로 성공한 이야기들이 판을 친다.

어느 누구도 잘하는 하나를 찾아 그 길로 가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역시 젊음의 패기는 달랐다!

아니 생각의 방향 자체가 달랐다.

대학을 휴학하고 창업을 시작하는 이야기도 그렇고

결혼식 없이 해외여행으로 시작하는 신혼 이야기도 그렇고

꼭 집이 있어야 결혼해야 한다는 기존 허풍 인류들의 관념을 깨부시고

집없이 당당히 결혼한 것도 그렇다.


여러 매체에서 주로 방 한 두개짜리 원룸을 자주 들여다 본 것은

당연히 그런 곳에서 인생을 시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 청춘이다.

돈을 모으기보다는 많은 경험을 하기를 원하고

가슴 설레이는 일에 뛰어든다.





1년동안 세 가지 창업을 하고 다 실패했지만

단돈 50만원이 남았더라도

그 시도에서 얻은 게 너무 많기에 실패란 말은 없다.


나름 성공했지만

나는 이렇게 성공했으니 너도 이 방법으로 성공하라고 하지 않는다.

즉 꼰대 식 사고 방식이 없다.

꼰대는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은 성공을 원할 거라느 착각을 한다.

후배들에게 쓸데없는 자기식 삶을 강요하지 않는다.

웒치 않는 조언을 하지 않는다.

아무리 조언을 해도 그 사람은 그런 방식의 삶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저자의 삶은 움직인다.

돈이 모이면 여행을 가고

여행을 다니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그냥 해보는 것을 의미를 두고


돈보다는 경험을

사람들과의 만남을 새로운 자연환경 속에 있어보는 걸 택하면서

점점

행복도는 높아만 간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을 대하는 인식도 바뀐다.

인생은 움직이는 거야

사람은 변해 그때 그 사람은 그랬지만

지금은 변했을 거야

달라졌을 거야

더 좋은 쪽을 바뀌었을 거라고

인간관계의 안경이 긍정으로 저절로 바뀌는 것이 멋지다.


진로를 상담하는 이들에게

"나는 잘 몰라, 네가 아니라서. 네가 좋아하는 걸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상대의 독특함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내게 맞지 않아도

아무리 힘들어도

돈을 주는 직장을 포기할 수 없다는 그들에게

돈을 쓸 때는 물건보다 경험을 사라고 한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소유를 늘려 남을 위협하지만

행복한 사람은 경험을 늘려 관계를 강화한다.<굿 라이프>    


한국에서 사람대접 받고 살아가려면


반드시 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

대학을 꼭 나와야만 하는 직업은 30%정도라고 한다.

나머지는 필요하지 않다는 거다.


누구나 자신 만의 인생을 산다.

나 만의 기준에 충족하면 된다.  

나의 기준은 무엇일까?


"의학 법률 경제 기술 따위는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지만

시와 미, 사랑, 낭만은 삶의 목적이야."

라고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말했듯이

자주 웃는 삶이라면 그것이 내 기준에서 좋은 삶이다.

어떤 상황이 온다해도 웃을 수 있다면 말이다.


좋지 않은 일이 올 수 있지만

미리 걱정하지 말고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하면 되잖아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돈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 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여유있는 삶,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삶

가슴 뛰는 도전을 해 보는 삶

사랑을 주는 삶을 만들고 싶다는 저자는

이미 사랑의 길에서 행복을 노래하고 있다.


이 책을 요약해 본다.


새로운 도전과 경험이 없는 인생은

죽은 인생이다.

돈으로 고급 물건을 사기보다는

경험을 사라.


그렇지 않으면 돈은 종이 조각에 불과하다.

사랑을 주고 받는 것이 참된 인생의 목적이다.

가슴뛰는 삶은 새로운 도전에서 시작된다.

한 해도 두달 남짓 남은 이때

올 한 핸믄 어떤 도전으로 한걸음

시작해 보았는 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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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회사가 지구에 없다면 - 유튜버 이상커플의 ‘작은 사장’ 도전기
박기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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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회사가 지구에 없다면 




“남 눈치 보느라 더 이상 인생을 낭비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인생 운전은 셀프니까요”

돈 없이 창업하고, 집 없이 결혼하고, 여행하며 일합니다.

유튜버 이상커플의 덜 일하고, 더 행복하게 살기위한 인생 가이드

이 책을 쓴 박기연 작가가 여대생이었을 때 취업하고 싶은 회사의 조건이 있었다.

1년에 두 달의 해외여행과 하루 7, 8시간 이내 근무하는 조건을 갖춘 회사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그래서 스스로 그런 회사를 100만원을 들고 창업을 한 작가다.

보편적으로는 자기가 잘하는 걸로 성공한 이야기들이 판을 친다.

어느 누구도 잘하는 하나를 찾아 그 길로 가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역시 젊음의 패기는 달랐다!

아니 생각의 방향 자체가 달랐다.

대학을 휴학하고 창업을 시작하는 이야기도 그렇고

결혼식 없이 해외여행으로 시작하는 신혼 이야기도 그렇고

꼭 집이 있어야 결혼해야 한다는 기존 허풍 인류들의 관념을 깨부시고

집없이 당당히 결혼한 것도 그렇다.


여러 매체에서 주로 방 한 두개짜리 원룸을 자주 들여다 본 것은

당연히 그런 곳에서 인생을 시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 청춘이다.

돈을 모으기보다는 많은 경험을 하기를 원하고

가슴 설레이는 일에 뛰어든다.




 

1년동안 세 가지 창업을 하고 다 실패했지만

단돈 50만원이 남았더라도

그 시도에서 얻은 게 너무 많기에 실패란 말은 없다.


나름 성공했지만

나는 이렇게 성공했으니 너도 이 방법으로 성공하라고 하지 않는다.

즉 꼰대 식 사고 방식이 없다.

꼰대는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은 성공을 원할 거라느 착각을 한다.

후배들에게 쓸데없는 자기식 삶을 강요하지 않는다.

웒치 않는 조언을 하지 않는다.

아무리 조언을 해도 그 사람은 그런 방식의 삶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저자의 삶은 움직인다.

돈이 모이면 여행을 가고

여행을 다니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그냥 해보는 것을 의미를 두고


돈보다는 경험을

사람들과의 만남을 새로운 자연환경 속에 있어보는 걸 택하면서

점점

행복도는 높아만 간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을 대하는 인식도 바뀐다.

인생은 움직이는 거야

사람은 변해 그때 그 사람은 그랬지만

지금은 변했을 거야

달라졌을 거야

더 좋은 쪽을 바뀌었을 거라고

인간관계의 안경이 긍정으로 저절로 바뀌는 것이 멋지다.


진로를 상담하는 이들에게

"나는 잘 몰라, 네가 아니라서. 네가 좋아하는 걸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상대의 독특함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내게 맞지 않아도

아무리 힘들어도

돈을 주는 직장을 포기할 수 없다는 그들에게

돈을 쓸 때는 물건보다 경험을 사라고 한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소유를 늘려 남을 위협하지만

행복한 사람은 경험을 늘려 관계를 강화한다.<굿 라이프>    


한국에서 사람대접 받고 살아가려면


반드시 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

대학을 꼭 나와야만 하는 직업은 30%정도라고 한다.

나머지는 필요하지 않다는 거다.


누구나 자신 만의 인생을 산다.

나 만의 기준에 충족하면 된다.  

나의 기준은 무엇일까?


"의학 법률 경제 기술 따위는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지만

시와 미, 사랑, 낭만은 삶의 목적이야."

라고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말했듯이

자주 웃는 삶이라면 그것이 내 기준에서 좋은 삶이다.

어떤 상황이 온다해도 웃을 수 있다면 말이다.


좋지 않은 일이 올 수 있지만

미리 걱정하지 말고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하면 되잖아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돈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 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여유있는 삶,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삶

가슴 뛰는 도전을 해 보는 삶

사랑을 주는 삶을 만들고 싶다는 저자는

이미 사랑의 길에서 행복을 노래하고 있다.


이 책을 요약해 본다.

새로운 도전과 경험이 없는 인생은

죽은 인생이다.

돈으로 고급 물건을 사기보다는

경험을 사라.

그렇지 않으면 돈은 종이 조각에 불과하다.

사랑을 주고 받는 것이 참된 인생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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